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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 전청조 옥중 편지에 충격…"중증도 우울 진단" [TOP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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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전청조가 남현희를 언급했다.

지난 25일 더팩트는 전청조가 지난달 지인 A씨에게 보낸 편지 내용을 공개했다.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나오는 남현희 / 뉴시스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나오는 남현희 / 뉴시스
전청조는 "아무리 생각해도 맞는 말 같다. 나는 지금도 대스타다. 처음 여기(구치소) 왔을 때 TV에 내가 나오는데 신기했다. '우와' 이러면서 봤다. 그런데 오늘 밤 뉴스에는 (내가) 안 나온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현희)아직도 좋아한다. 그러면 안 되는 거 아니까 참고 있다. 다시는 (남)현희를 못 만날 것 같다"며 "그런데 사람은 또 모르는 거 아닌가. 나 아주 못된 인간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현희가 좋아하는 숫자가 4444였다. '사(4)랑하는 사(4)람이 사(4)랑하는 사(4)람에게'라는 뜻이다. 현희는 4를 좋아했는데(대질신문 때) 내 수감 번호를 보면 엄청나게 놀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검찰로 송치되는 전청조 / 연합뉴스
검찰로 송치되는 전청조 / 연합뉴스
전청조의 옥중 편지를 알게 된 남현희는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현희 측은 26일 전청조와의 추가 대질신문을 앞두고 경찰에 "대질조사 진행 중 전청조의 도발로 인해 남현희가 더 큰 충격을 받지 않도록 안전 및 사고 남은 게 없는 조사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변호인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어 "엄청난 충격과 극심한 스트레스로 심각한 고통을 받고 있다. 중증도 우울에피소드 진단을 받아 3개월 이상 약물 치료가 필요한 상태"라며 진단서도 함께 제출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까지 파악된 전청조, 경호원 이 씨 사기 행각 관련 피해자는 30여 명, 피해액은 35억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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