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성격 합치면 푸바오 떠올라”…쌍둥이 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 탄생 200일 맞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탄생 200일을 맞이했다.

25일 에버랜드 공식 블로그에는 ‘아기판다 다이어리 시즌2 21.판생 202일차, 깨문다는 건 당신을 사랑한다는 말이에요’가 게재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근황에 대해 송영관 사육사는 “하루가 다르게 자라나는 꼬맹이들은 어느새 200일을 훌쩍 넘겼다”며 “별탈 없이 건강하게 성장해주는 아기들과 언제나 사랑으로 아기들을 보살펴주는 엄마 아이바오에게 고마움 마음 가득”이라고 언급했다.
에버랜드 공식 블로그
에버랜드 공식 블로그
그는 “꼬맹이들이 먹을 분유를 정성껏 만들어 놓고, 먹기 좋은 온도가 되기를 기다리며 꼬맹이들의 방을 먼저 깨끗이 청소해줬다”며 “청소하는 소리에 기지개를 켜면서 몸을 일으키고 비몽사몽 저를 쳐다보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눈에 비춰질 수 있다는 사실에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분유를 한 그릇씩 뚝딱 해치운 꼬맹이들은 실내 방사장으로 나가기 전까지 대나무를 씹어보거나 서로를 상대로 레슬링을 하면서 다시 잠들기도 한다”며 “잠든 꼬맹이들을 조용히 안아 옮겨 오늘의 몸무게를 확인한다. 가장 얌전할 때 정확히 측정할 수 있다”고 쌍둥이의 몸무게 측정 방법을 설명했다.

송영관 사육사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태어난 지 200일이 된 기념으로 장난감을 선물해줬다”며 “장난감은 바로 푸바오 언니가 이맘 때 즈음 가지고 놀던 목마다. 하나만 주면 서로 가지고 놀겠다고 싸울 것 같아 똑같은 걸 하나 더 구해서 두 개 넣어줬다”고 쌍둥이에게 목마를 선물했음을 알렸다.

또 후이바오의 성격에 대해 “후이는 송바오 깨물기에 늘 진심이다.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아이다. 최선을 다해서 깨물고 만족해 하는 것 같다”며 “흥분도 잘 하고 자존심도 센 아이다. 그래서인지 나무에서 떨어지거나 넘어지는 실수에 당황도 많이 하는 아이”라고 설명했다.

루이바오에 대해서는 “루이는 송바오의 반응을 조심조심 확인해 가면서 깨무는 성격이다. 배려심이 느껴진달까. 침착하고 쉽게 흥분하지 않는다”며 “둘의 성격을 합치면 우리의 푸바오가 떠오른다. 서로의 많은 부분들이 닮아 연결돼 있어서 참 다행”이라고 전했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러바오와 아이바오의 쌍둥이 딸이자 푸바오의 동생들로 지난해 7월 탄생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