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먹기 시작”…쌍둥이 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 대나무 먹기 연습 시작

(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대나무 먹는 훈련을 시작했다.

15일 ‘말하는동물원 뿌빠TV’ 유튜브 채널에는 ‘전지적 할부지 시점 ep.170 ‘하부지 쟙아라!’ 펄펄 날아다니는 루이후이의 강바오 추격전’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강철원 사육사는 “아이바오가 열심히 대나무를 먹는 사이 우리 루이바오, 후이바오도 이렇게 대나무 먹는 연습을 한다”고 대나무로 식사 중인 아이바오와 그를 따라 대나무를 먹는 루이바오, 후이바오의 모습을 담았다. 그는 “이제 대나무의 맛을 느끼고 향을 느끼고 식감을 느끼고 그런 것들을 느끼면서 엄마가 왜 대나무를 먹는지 이해를 하기 시작할 거다”라며 “자신들도 대나무를 먹어야 된다는 사실을 이제 인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루이바오는 푸바오처럼 누워서 대나무를 먹었고, 강철원 사육사는 “대나무가 이런 맛이구나, 대나무는 이런 향이야, 엄마가 이런 맛 때문에 대나무를 먹는 구나, 우리도 대나무를 먹어야겠어 이런 생각을 갖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대나무를 맛있게 먹었고, 강철원 사육사는 “대나무를 충분히 느끼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지금 6개월이 지났기 때문에 이제 이런 시간을 많이 갖다가 8개월이 지나면 대나무를 진짜 먹기 시작한다”고 전했다.

앞서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자매는 지난해 7월 탄생했으며, 100일이 지난 후 엄마 아이바오와 함께 생활 중이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지난 4일부터 에버랜드 판다월드 놀이터에서 대중들 앞에 나섰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에버랜드 공식 채널을 통해 성장 과정을 공개 중이다.

오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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