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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 흡연만 인정’…유아인, 오늘(23일) 2차 공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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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노지현 기자)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유아인의 2차 공판이 오늘(23일) 열린다.

23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박정길·박정제·지귀연 부장판사)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대마 흡연 및 교사, 증거인멸 교사, 의료법 위반,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에 대한 두 번째 재판을 진행한다.

앞서 유아인은 지난 달 12일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해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이다”라며 “앞으로 재판 과정에 성실히 임해 할 수 있는 설명을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저로 인해 크게 실망하시고 많은 피해를 보신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유아인 / 뉴시스
유아인 / 뉴시스
유아인 측 변호인은 “대마 흡연에 관한 것은 인정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증거인멸 교사, 대마를 수수하고 흡연을 교사한 혐의 등에 대해서는 부인하며 재판을 통해 다투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소 내용이 일부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된 부분이 상당히 있는 것 같다. 사실 관계와 법리에 있어서 깊이 있게 검토할 부분이 다수 있어 기록을 충분히 검토한 후에 말하겠다”고 했다.

유아인 역시 “공소사실에 사실과 다른 부분들이 다수 존재한다”라며 “앞으로 재판을 통해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 총 181회 차례 프로포폴을 비롯해 미다졸라, 케타민, 레미마졸람 등 마약류를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는 타인 명의로 44회에 걸쳐 수면제 수면제인 스틸녹스·자낙스 총 1천100여정을 불법 처방받아 사들인 혐의도 받는다.

또 유아인은 지난 1월 공범인 지인 최모씨 등과 미국에서 대마를 흡연하고, 다른 이에게 흡연을 교사한 혐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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