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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덕희' 공명, "군대 선배로서 NCT 도영에 조언? 알아서 잘할 것"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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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은영 기자) 배우 공명이 군 제대 이후의 생각을 전했다.

2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시민덕희'의 주역인 공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공명은 해당 영화에서 자신이 보이스피싱 범죄를 저지른 대상인 덕희(라미란 분)와 공조해 총책(이무생 분)을 잡는 데에 공을 세운 재민 역을 맡아 열연했다.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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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었던 그는 지난해 6월 만기 전역했다. 해당 작품은 공명이 군 복무 이후 처음으로 개봉한 주연 영화다.

앞서 라미란은 공명이 군대에 다녀와서 더욱 능글맞아진 것 같다고 평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공명은 "저도 몰랐는데 최근에 선배님들과 무대인사 다니면서 느낀다. 선배님들도 '그때랑은 다르게 능글맞은 말을 하네' 하시더라"라며 "왜 그렇게 바뀌었나 생각을 해보면 군대라는 게 저한테는 또하나의 터닝포인트였던 것 같다. 배우로서 10년 동안 예명 공명으로 활동을 하다가 본명 김동현으로서 생활을 하다 보니까"라고 전했다.

그는 "제가 지냈던 부대에서, 너무 감사하게도 다 저에게 연예인 공명으로서 다가오는 게 아니라 김동현으로서 다가와 주셨다. 그래서 편하게 지냈다"라고 설명했다.

공명의 친동생인 NCT 도영은 1996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 29살이 된다. 동생의 입대에 관해서 조언해줄 것이 있냐는 물음에 그는 "제 동생을 좋아하고 자랑스럽다고 느끼는 부분 중 하나가 자기가 해야 한다고 느끼는 것, 맡은 바를 책임감있게 한다. 제 동생인데도 불구하고 든든하고 형다운 모습도 있다. 잘 할거라 믿는다. '알아서 하세요'다"라고 전했다.

공명뿐 아니라 라미란, 이무생, 박병은, 장윤주, 안은진 등이 출연하는 영화 '시민덕희'는 1월 24일 대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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