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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후루 논란' 진자림, 오히려 '상권 분석' 철저했다?…"알고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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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유튜버 진자림이 영업 중인 탕후루 가게 바로 옆에 새 탕후루 가게를 오픈한다고 밝혀 논란이 된 가운데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지난 17일 연예뒤통령 이진호 유튜브 채널에는 '모르고 계약 했을까? 진자림 탕후루 취재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진호 유튜브
이진호 유튜브
이날 이진호는 "제가 현장을 직접 찾아가니까 왕가 탕후루 사장님이 무척이나 당황한 모양새였다"며 "일각에서는 진자림이 여성이기 때문에 피해를 보고 있다는 말도 나왔다. 실제로 해당 왕가 탕후루 지점에 전화까지 걸어서 문제 제기를 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젠더 이슈로 보기는 어렵다. 해당 왕가 탕후루 사장님 역시 여성이었다. 알바생들도 모두 여성이었다"며 "현장을 찾았을 때 사장님이 수심이 가득한 표정과 함께 저를 맞이해줬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가게는 한 가정의 생계가 달린 가게로 보였다"고 했다.

또한 '진자림이 해당 사실을 몰랐다는 이야기가 있다'는 질문에 "모르고 계약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오히려 철저한 상권 분석을 통해 들어왔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이다. 해당 상가는 온라인상에서 공개된 사진에서와 같이 굉장히 작은 곳이 아니다"라며 "10차선에 달하는 대형 도로가 있었고 유동 인구도 굉장히 많았다. 더욱이 상가 내에 학원가도 굉장히 많았다. 여러 의미로 '학생들이 많다'는 의미였다. 진자림이 탕후루 가게 개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을 위주로 하는 디저트 카페를 열겠다'라는 취지의 말을 한 것이 확인됐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진자림의 가게 옆의) 탕후루 가게는 가맹점이기 때문에 간판의 크기가 정해져 있다. 그런데 그 옆에 더 큰 글자 크기로 간판을 제작한 것은 옆 가게 간판을 의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법적인 문제와 관련된 영업정지에 대해서는 "이 경우에는 계약서를 살펴봐야 할 필요가 있다. 계약서상에서 동종업계 출점 금지가 명시돼 있지 않다면 막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진자림은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경기 화성시에 탕후루 가게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탕후루 가게 오픈 날짜는 20일이다.

누리꾼들은 "아직도 해명 없는 게 어이없다" "죄없는 자영업자분들이 힘이 어디에 있겠나" "진짜 화난다" "얼마나 돈을 쉽게 벌고 사람을 우습게 보길래" "이건 정말 말도 안 되는 상황" "재미로 여는 가게로 생계형 가게 죽이려 하네" 등 분노의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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