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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유명 틱톡커, 누구?…비공개 재판 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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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인기 틱톡커가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17일 첫 재판에서 비공개 심리를 요청했지만 불허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6부(부장판사 정진아)는 성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와 20대 남성 B씨에 대해 이날 1차 공판을 열고 A씨 측의 심리 비공개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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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재판부는 "피해자의 사생활 침해가 큰 부분은 비공개하겠지만 밀실재판을 방지하기 위해 적어도 1차 공판은 공개하는 게 원칙"이라고 말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A씨의 변호인은 구속기소 일주일 만인 지난해 12월 28일 비공개 심리를 신청했다.

A씨 변호인은 이날 A씨와 상의를 마치지 못했다면서 혐의를 인정하는지 여부를 다음 공판에서 진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재판부는 31일 2차 공판을 열기로 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이 잠들자 같은 자리에 있던 친구 B씨와 함께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합의된 성관계였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숏폼 플랫폼 '틱톡'에서 구독자 5,500만여 명, 유튜브 채널에선 구독자 1,100만여 명을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다. 2020년부터 틱톡을 기반으로 각종 패러디를 하는 영상을 제작, 10대와 해외 구독자들을 중심으로 주목을 받으며 인기가 급증했다. 지난 5월에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에 이름을 올렸다.

A씨는 지난 7월 이후 틱톡, 유튜브에서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누리꾼들은 A씨를 유튜버 원정맨(본명 서원정)이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하고 있다.

원정맨은 팔로워 5,560만 명으로 대한민국 틱톡커 중 최다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는 1100만명에 달한다. 해외에서는 'mama guy(마마 가이)'로 불리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약 5개월 전 올린 영상이 마지막이며, 최근 활동을 멈춘 상태다. 틱톡에서도 몇 개월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1996년 생인 원정맨은 나이 27세다. 고향은 대구로 해군 병장으로 전역을 마친 군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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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2024-02-03 18:04:23
결국 정답이라는 거잖아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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