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이 양육비 미지급으로 피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인민정이 양육비 지급 내역을 공개했다.
17일 인민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통장 압류 등 빚으로 인하여 양육비를 주지 못해 김동성 씨가 고소를 당했다는 소식을 접한 많은 분들이 댓글과 DM 등으로 연락을 주셨습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그중 하나가 채널A 뉴스에서 나온 내용입니다. 과거(2021년) 전처 분의 인터뷰 내용을 채널A에서 사용한 부분인데, 요지는 양육비는 안 주고 ‘(인민정과) 해외여행을 다니고 골프를 치고 모피코드를 사줬다. SNS에서 봤다’는 것입니다"라고 운을 뗐다.
인민정 인스타그램
이어 "이 같은 주장은 사실과 다릅니다"라며 "이 방송을 보시고, 마치 사치스러운 생활로 인해 양육비를 주지 못한 게 아니냐는 말이 있어 고민 끝에 다시 한번 글을 씁니다.."라고 덧붙였다.
인민정은 "위 내역은 김동성 씨가 양육비를 보낸 내역 중 일부입니다. 당시 들어왔던 출연료는 양육비로 대부분 보내고(김동성 씨 손에는 백만 원이 남았었습니다), 하차 이후 남은 양육비를 갚기 위해 과일 판매업을 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당시 여자친구였던 저는 양육비를 보낸 후 제 자금으로 일적인 목적을 위해(현재까지 2019년 2월과 7월 두 차례가 전부입니다) 해외에 다녀왔습니다"라며 출입국 증명서를 첨부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또한 모피를 김동성 씨에게 받은 적도 없고, 호화롭게 즐기기 위해 양육비를 주지 않은 사실이 없습니다.. 이 시기에 집세와 자동차 리스비 등 양육비와 별개로 2700여만 원을 지불한 사실은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인민정 인스타그램
인민정은 "양육비를 주지 못해 너무나 죄송합니다. 진심입니다.. 경제적 상황(빚, 통장 압류)이 나아질 수 있도록 매일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반드시 더 열심히 살아내서 어떤 일이든 하여 양육비 꼭 전달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눈이 많이 오네요 모두 건강 조심하세요.."라며 글을 마쳤다.
이날 인민정은 양육비 지급 내역, 집세 내역, 자동차 리스 내역 등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11일 한 매체는 김동성이 지난해 전 부인으로부터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양육비이행법) 위반 혐의로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김동성의 전 부인 오유진 씨는 2018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8,000만 원 이상의 양육비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김동성과 오 씨 슬하에는 1남 1녀가 있으며 김동성은 2018년 이혼한 후 2021년 인민정과 혼인신고했다.
이혼 당시 법원은 김동성에게 자녀들이 성년이 되는 날까지 1인당 150만 원씩 월 300만 원의 양육비를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이후 2021년 김동성의 양육비 감액 신청에 따라 같은 해 11월부터 자녀 1인당 80만 원씩 월 160만 원의 양육비를 지급하게 했다.
김동성이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아 양육비 미지급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사이트 배드파더스, 여성가족부 온라인 사이트 등에 이름이 올라가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김동성과 인민정은 양육비를 지급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17일 인민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통장 압류 등 빚으로 인하여 양육비를 주지 못해 김동성 씨가 고소를 당했다는 소식을 접한 많은 분들이 댓글과 DM 등으로 연락을 주셨습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그중 하나가 채널A 뉴스에서 나온 내용입니다. 과거(2021년) 전처 분의 인터뷰 내용을 채널A에서 사용한 부분인데, 요지는 양육비는 안 주고 ‘(인민정과) 해외여행을 다니고 골프를 치고 모피코드를 사줬다. SNS에서 봤다’는 것입니다"라고 운을 뗐다.
인민정은 "위 내역은 김동성 씨가 양육비를 보낸 내역 중 일부입니다. 당시 들어왔던 출연료는 양육비로 대부분 보내고(김동성 씨 손에는 백만 원이 남았었습니다), 하차 이후 남은 양육비를 갚기 위해 과일 판매업을 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당시 여자친구였던 저는 양육비를 보낸 후 제 자금으로 일적인 목적을 위해(현재까지 2019년 2월과 7월 두 차례가 전부입니다) 해외에 다녀왔습니다"라며 출입국 증명서를 첨부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또한 모피를 김동성 씨에게 받은 적도 없고, 호화롭게 즐기기 위해 양육비를 주지 않은 사실이 없습니다.. 이 시기에 집세와 자동차 리스비 등 양육비와 별개로 2700여만 원을 지불한 사실은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눈이 많이 오네요 모두 건강 조심하세요.."라며 글을 마쳤다.
이날 인민정은 양육비 지급 내역, 집세 내역, 자동차 리스 내역 등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11일 한 매체는 김동성이 지난해 전 부인으로부터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양육비이행법) 위반 혐의로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김동성의 전 부인 오유진 씨는 2018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8,000만 원 이상의 양육비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김동성과 오 씨 슬하에는 1남 1녀가 있으며 김동성은 2018년 이혼한 후 2021년 인민정과 혼인신고했다.
이혼 당시 법원은 김동성에게 자녀들이 성년이 되는 날까지 1인당 150만 원씩 월 300만 원의 양육비를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이후 2021년 김동성의 양육비 감액 신청에 따라 같은 해 11월부터 자녀 1인당 80만 원씩 월 160만 원의 양육비를 지급하게 했다.
김동성이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아 양육비 미지급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사이트 배드파더스, 여성가족부 온라인 사이트 등에 이름이 올라가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1/17 16:1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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