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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얽매여 살아갈 수만은 없어"…'인민정♥' 김동성, 유튜브 채널 '빙신 김동성'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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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김동성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지난 12일 김동성은 유튜브 채널 '빙신 김동성'을 개설했다.

그는 "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입니다. 미약하지만 제가 가진 재능을 나누어 보고자 채널을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유익한 콘텐츠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콘텐츠로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채널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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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빙신 김동성' 영상 캡처
이어 13일 채널에 '안녕하세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입니다.'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2002년 솔트레이크 시티 동계올림픽 1500m 영상으로 시작해 같은 해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동일 종목 영상으로 이어졌다.

이후 김동성의 일상이 담긴 영상이 그려졌다. 김동성은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요즘 저의 근황은 얼음판에서 코치를 하고 있거나 그렇지 않고 건설 현장에서 열심히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김동성은 "다시 한번 얼음판에 서기 위해 목표를 세우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려고 노력 중에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유튜브 시작 계기에 대해 "현재는 솔직히 생계 때문에 스케이트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스케이트를 완전히 벗은 건 아니다"라며 "유튜브를 통해서 스케이트 관련된 내용들도 말씀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서 스케이트를 타려는 친구들에게 재능기부로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라고 전했다.

김동성은 "(제 일상을) 궁금해하시는 분들께 이 사람도 한때는 금메달리스트였는데 (지금은) 이렇게 살고 있구나라는 걸 보여드리기 위해 유튜브를 시작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는 "다 내려놓기까지는 솔직히 많은 시간이 걸렸다"라며 "과거에 얽매여서 살아갈 수만은 없겠다. 그래서 다 내려놓고 40대에 새로운 일을 제2의 인생을 찾아가 봐야겠다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40대의 평범한 가장, 인간 김동성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인민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동성의 유튜브 채널 개설 소식을 전하며 "인스타에서 다 보여드리지 못한 인간 김동성의 모습을 진솔하게 촬영하여 날것 그대로 어설프지만 저희가 열심히 편집하여 개설했습니다. 용기 내어준 오빠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현역 시절 올림픽, 세계선수권, 세계 팀선수권, 아시안게임, 주니어 세계선수권, 월드컵 등에서 총 63개의 금메달을 딴 김동성은 2005년 은퇴했다. 이후 다양한 방송에 얼굴을 비췄다.

1980년생인 김동성의 나이는 44세, 1982년생인 인민정의 나이는 42세다. 두 사람은 2021년 5월 혼인신고를 하며 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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