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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 빈하영, 10년 만 재혼…"사람답게 잘 살아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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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은영 기자) MBN '돌싱글즈'에 출연했던 작곡가 빈하영이 재혼했다.

5일 빈하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와이 신혼여행 잘 다녀왔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제 짝꿍도 저도 몸상태가 영 안 좋았어서 초반에 며칠 고생했지만 함께 한 친구부부가 잘 맞춰준 덕분에 웨딩촬영과 액티비티 조금, 쇼핑, 현지인 남편 친구와의 만남까지 무사히 마치고 비행기에 올랐습니다"라고 밝혔다.
빈하영 인스타그램
빈하영 인스타그램
빈하영은 "1월5일 저녁에 한국 도착 예정이에요"라며 "축하해주신 여러분 너무 감사드려요"라고 말했다.

이어 "재혼까지 거의 10년이 걸렸네요"라며 "참 많은 일이 있었지만 다양한 경험과 깨달음과 부서짐, 그리고 채워졌습니다. 오래 걸려서 다시 시작하는 만큼 예쁘게 사람답게 잘 살아보겠습니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그는 "모두 2024년 새해 좋은 일 마니 생기시고 건강하게 행복한 한 해 되시길 바라요. 저는 작곡, 작사하며 뮤지션으로서 인사 부지런히 드리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빈하영은 해당 게시물의 해시태그를 통해 2세 계획이 아직 없다며, 속도 위반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1984년생인 빈하영은 지난 2021년 방송된 '돌싱글즈'에 출연했으며,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이전 결혼 생활에서 아들 1명을 두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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