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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서 싸우겠다"…'이동국 와이프' 이수진, 산부인과 병원장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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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축구선수 출신 이동국 부부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산부인과 원장 김씨가 소송을 취하하지 않은 가운데, 이동국 아내가 분노의 심경을 전했다.

4일 이동국 와이프 이수진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4년 매우 바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러분들은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바란다"며 '무고죄' '허위사실유포' '명예훼손' '홧병날듯'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이동국 인스타그램
이동국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도대체 왜 이렇게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언론을 이용해 우리에게 피해를 주는건지 이해할 수가 없다. 사진을 그만 사용하라고 여러번 얘기를 했음에도 계속 사용을 했고 그에 따른 조정신청이 들어갔던 것을 마치 돈을 요구하는 것처럼 기사화하며 악의적으로 이미지에 흠집을 내려는 행위는 돌이킬 수 없는 잘못된 선택인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두 건의 금전적 사기를 당했지만 시끄러워지는 것이 싫어 그냥 조용히 있었는데 그런 입장을 너무나 잘 아는 사람들은 이를 악용하여 오히려 더 큰소리를 내거나 잠수를 타버린다"며 "올해는 제가 좀 많이 바빠질 것 같다. 더이상 '좋은 게 좋은 거다'라고 넘어가지 않고 법의 도움을 받아 맞서 싸워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수진 씨는 "타인의 명예와 돈을 갈취하고도 미안함없이 당당한 사람들.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법이 알고 진실은 언제나 이기는 법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이동국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는 지난달 22일 이동국 부부를 고소했던 A 여성병원 원장 김 모 씨가 소송 취하 의사를 전해왔다고 공식 입장을 통해 밝혔다"라며 "당시 김 모 씨는 '자신의 오해에서 비롯됐다'라며 소송을 취하하겠다는 입장을 모 매체 기자에게 직접 밝혔다"라고 알렸다.

소속사 측은 "그러나 이동국 부부는 김 모 씨가 소송을 취하하지 않았다는 것을 오늘(4일) 기사를 통해 알았다"라며 "현재 이동국 부부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당사는 김씨에게 언론을 이용한 명예훼손 행위와 더불어 이동국의 이미지에 흠집을 내기위한 악의적인 행위를 당장 중단해 줄 것을 요청드린다"라고 전했다.

김씨는 지난달 15일 이동국과 그의 와이프 이수진을 사기미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동국 부부는 A산부인과에서 2013년과 2014년 두 차례 자녀를 출산했다. 

이후 이동국 부부는 해당 산부인과가 계속 부부의 사진을 무단으로 이용해온 것을 뒤늦게 알게 됐다며 2022년 10월 법원에 김씨를 상대로 12억원의 모델료를 요구하는 조정을 신청했다. 법원은 조정신청이 소송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며 각하를 결정했고, 이동국 부부 측은 다시 조정신청을 하지 않았다.

이후 김씨는 "이동국 부부가 주장한 초상권 침해의 대부분은 이전 원장이었던 B씨가 병원을 운영할 때 벌어진 일"이라며 "김씨는 병원을 인수하면서 걸려 있던 홍보용 액자를 그냥 놓아둔 것이다. 이동국 부부도 그 사실을 알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해당 주장에 대해 이동국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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