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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조이' 맷 르블랑, 故 매튜 페리 추모…"친구라고 부를 수 있어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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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은영 기자) 미국 NBC 인기 드라마 '프렌즈'에서 조이 역으로 열연했던 맷 르블랑이 故 매튜 페리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지난 14일(한국 시간) 맷 르블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매튜 무거운 마음으로 작별 인사를 합니다"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우리가 함께한 시간들은 솔직히 내 인생에서 가장 좋아하는 시간들 중에서 가장 좋았던 시간들 중 하나입니다"라고 전했다.
맷 르블랑 인스타그램
맷 르블랑 인스타그램
이어 "당신과 무대를 함께 할 수 있어서, 당신을 친구라고 부를 수 있을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며 "당신을 생각할 때 나는 항상 웃을 것이고 나는 당신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 절대로"라고 말했다.

맷 르블랑은 "날개를 펴고 날아라 형제여. 드디어 자유가 되었소"라고 전했으며, "그리고 내게 빚진 20달러는 당신이 가지고 있는 것 같소"라고 덧붙였다.

매튜 페리는 지난 1994년부터 2004년까지 방영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프렌즈'에서 챈들러 빙 캐릭터를 연기하며 전세계적으로 사랑받았다.

그는 지난달 28일 오후 4시경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자택의 자쿠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온 구급대원들이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매튜 페리는 이미 유명을 달리한 상태였다.

매튜 페리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프렌즈' 출연진들을 비롯한 전 세계 각국의 팬들이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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