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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 재팬, 멤버 故히스 사망 공식화…"대장암 투병 끝 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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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일본의 록밴드 엑스 재팬(X Japan) 측이 베이시스트 히스(HEATH 모리에 히로시)의 사망을 공식화했다.

지난 11일 엑스 재팬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히스가 10월 29일 대장암 투병 끝에 영면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히스 공식 브랜드 사이트
이어 "히스는 지난 6월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후 대장암 판정을 받았다. 이후 투병 생활을 이어왔으나 10월 그의 상태가 갑자기 악화됐고 끝내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엑스 재팬 측은 "멤버들은 개인적으로 히스에게 작별을 고했지만,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멤버, 관계자 모두 깊은 슬픔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측근에 따르면 히스의 부고는 당초 유족의 뜻에 따라 이달 중순 발표 예정이었으나 예상보다 빨리 알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장례는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에 한해 진행된다. 

또 히스의 공식 송별식은 추후 마련될 예정이다. 해당 행사는 엑스 재팬의 리더 요시키가 고인의 뜻에 따라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히스의 사망 소식은 지난 8일 현지 매체를 통해 알려졌다. 1968년 효고현에서 태어난 히스는 1992년 엑스 재팬 원년 멤버인 베이시스트 타이지가 탈퇴하자 그를 대신해 합류했다. 

엑스 재팬은 지난 1985년 엑스(X)라는 이름으로 첫 싱글 'I'll Kill You(아윌 킬 유)'를 발매했다. 1992년 히스 합류와 함께 팀명을 엑스 재팬으로 개명했다.

그동안 'Endless Rain(엔드리스 레인)', 'Say Anything(세이 애니싱)', 'Tears(티어스)' 등의 히트곡들을 발표했다. 이후 지난 1997년 12월 31일 도쿄돔 공연을 마지막으로 해체를 선언했으며, 2007년 재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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