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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파문' 사와지리 에리카, 은퇴 선언→4년 만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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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마약 파문 이후 자숙하던 일본 톱스타 사와지리 에리카가 4년 만에 활동 재개를 선언했다.

2일 오전 일본 모델플러스 등 다수 매체는 사외지리 에리카가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로 활동을 재개한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사와지리 에리카 / 온라인 커뮤니티
사와지리 에리카 / 온라인 커뮤니티
사와지리 에리카 측근은 "3년 반 동안 일을 쉬면서 자신을 제대로 마주하고 조용히 보내고 있던 것 같다"며 "앞으로 나아갈 길을 사무소 관계자와 함께 생각해 무대를 통해 배우 활동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앞서 사와지리 에리카는 2019년 11월 16일 자택에서 합성마약을 소지한 것이 적발돼 마약단속위반법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경찰 조사를 통해 10년 이상 불법 약물을 사용했고, 대마초, LSD, 코카인, 엑스터시 등을 사용했다고 자백했다. 이후 2020년 2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로 인해 사와지리 에리카는 소속사에 약 2억 엔(한화 약 17억원)의 위약금을 물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당시 그는 도쿄지법 법정에서 연예계 복귀를 하지 않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지난 8월 소속사 대표이사 마츠우라 마사토의 유튜브에 출연해 복귀를 예고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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