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지효-나연-사나, 솔로 앨범 준비 고충 토로…“혼자 하니까 서러워”

(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그룹 트와이스 멤버들이 솔로 준비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 5일 트와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JIHYO Album-log Zyo's Zone.Zip EP.02’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지효와 멤버 나연, 사나, 쯔위는 LA에서 브런치를 먹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나연은 “어젠가? 엊그저께 지효 티저가 나왔다”고 물었고 사나는 “원스들이 처음에 지효 손만 나왔을 때 이걸 알아볼까? 했는데 역시나 손톱을 알아보더라”고 말했다. 나연은 “셀카를 봤는데 그거랑 다른 디자인이었다”며 지효의 솔로 앨범 티저 이미지에 대해 언급했고, 쯔위는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나연은 “다들 어떤 콘셉트일지 궁금할 거 아니냐. 나는 얼굴 나온 콘셉트가 노래랑 되게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말했고 사나는 “잘 어울린다”고 그의 말에 공감했다.

이어 지효는 “전 진짜 너무 힘들었다. 이 앨범을 준비하는데 너무 힘들어서 그냥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고 털어놓으며 사나에 미사모 앨범 준비 근황을 물었다. 사나는 “미국 가기 전에 뮤비랑 다 찍고 해야 되는데 이제 노래 녹음을 못한 거다”라며 “내가 컨디션이 계속 안 좋아서 하고 왔는데 안 좋은 상태로 해서 녹음하다가 너무 속상한 거다”라고 말했다.

그의 말에 나연은 “나도 솔로 준비할 때 뭔가 완벽하게 하고 싶잖나. 처음으로 혼자 하는 거고 다른 거니까”라며 “그게 안 따라 주는 것 같다. 이 환경이나 내 컨디션도 그렇고 그게 100% 좋지 않다”고 토로했다.

사나는 “근데 해야 되는 걸 어떡하나. 내가 빠지면 뮤비에서 내가 없는 건데”라고 말했고, 나연은 “그래서 나도 느꼈다. 어떤 환경에서도 잘해야 된다”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지효는 “혼자 하니까 그런 게 서럽더라”고 말했고, 나연은 “9명이서 컨디션이 나 혼자 안 좋으면 티가 안 나는데 그때(솔로 앨범) 나도 코로나 후유증으로 모니터도 못하겠고 어떤 환경이어도 잘해야 하는 거 같다”고 말했다.

지효는 지난달 18일 첫 솔로 앨범 ‘ZONE’을 발매했다.

오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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