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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前에이프릴 이현주, 모든 혐의 벗었다…경찰 "왕따폭로 허위로 볼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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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에이프릴 출신 이현주와 그의 측근들이 명예훼손 혐의와 관련해 불송치 결정을 받았다.

23일 이현주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여백(담당 변호사 이선호)은 "이현주 본인 및 이현주의 가족 등이 고소 당한 모든 사건에 대해 경찰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이현주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현주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어 "이현주의 친구 2명에 대한 고소 사건 역시 모두 불송치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확인되어 7건의 고소사건 모두 불송치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에이프릴 소속사인 DSP미디어는 이현주가 괴롭힘과 집단 따돌림을 당했다는 폭로글과 관련해 이현주와 그의 측근 등을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한 바 있다.

하지만 경찰은 각 게시글과 관련 허위나 비방의 목적을 인정할 수 없으며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해 불송치를 결정했다.

법무법인 여백은 "이현주와 그 가족 및 친구에 대한 고소 사건이 일단락된 만큼 악플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이현주의 집단 괴롭힘 논란 등에 대해 실체적 진실이 왜곡되지 않도록 법률적 절차에 따른 대응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에이프릴 멤버 윤채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인으로서 한마디 한마디가 너무 중요하고 크게 와닿는다는 걸 안다. 그래서 저도 더 조심스러웠고, 두려웠던 것 같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그는 "모든 걸 지키지 못해서 죄송하다"며 "너무 늦었지만 모든 분들이 항상 행복하시길 빈다. 늘 죄송하고 미안하고 고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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