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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스타다큐마이웨이' 쉘부르 가수 '총출동' "故이종환 기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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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추억의 '쉘부르' 멤버들이 여름 특집 무대를 꾸몄다.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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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故이종환 사단의 '쉘부르'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명 DJ 이종환을 기리며 함께 무대에 오르게 된 이들은 김범룡, 위일청, 강은철, 임창제, 이대헌 등이었다. 오늘 이종환 사단의 멤버들은 의기투합하여 멋진 무대를 만들게 됐다.

이어 강은철은 전형적인 음악 감상실이 바로 쉘부르였다고 말하며 "음료수 한 잔 값만 내면 라이브 음악을 들을 수가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한다. 음악에 낭만과 함께 사랑을 실었던 그 시절. 쉘부르를 찾은 이들은 젊음의 이름으로 청춘을 나누고 즐겼다. 그런 7080세대의 시대였다.

그 중심에 자리했던 쉘부르의 여러 가수들. 강은철은 어니언스, 쉐그린, 전영록, 권태수 등의 가수들을 언급했다. "이종환 선생님이 이제 명동으로 옮겨 가면서 그때 '쉘부르'가 가장 전성기 때라고 보면 되겠죠"라고 강은철은 말했다. 언제부터 언제까지 쉘부르에서 공연했냐 제작진이 질문했다.

이에 강은철은 "제 음악인생 속 쉘부르의 지분이라면 시작부터 끝까지 쉘부르와 함께 했다고도 볼 수 있죠"라고 말했다. "제 인생 자체가 쉘부르하고 같이 왔기 때문에 제 모든 추억이 거기에 담겨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라고 강은철은 전했다. 이 정도면 '쉘부르' 아닌 강은철 흔적 찾기라며 제작진은 얘기했다.

1층은 제화점이었고 그 아래 지하는 쉘부르였던 때. 강은철은 명동 거리를 걸으며 당시를 추억했다. 큰 빌딩사이 옛 모습 그대로 남은 거리 골목. "쉘부르 공연 끝나고 모여서 여기 낙지집. 유명한 매운 할머니 낙지라고 있었어요. 많이들 먹으러 갔죠. 당시 공연비가 신입은 500원, 경력직은 1000원이었답니다"라고 강은철은 말한다.

적진 않은 돈이었지만 뭘 하기엔 애매한 금액이었다는 500원. 그래서 그 금액으로 몰아주기 한 판 게임을 하기도 했었다고. 이어 강은철은 자신이 기억하기론 "이 건물이다"라며 "식당 건물과 한 두칸 사이에 여기가 기억이 나요. 여기로 들어갔거든요"라고 건물들을 보며 설명했다.

"여기로 들어가서 저기서 지하로 내려간 것 같은데"라며 강은철은 손가락으로 그곳을 가리켰다. 그런데 지하로 가는 길이 사라진 상황. "그래서 지금 제가 혼동되는 거예요. 제 기억엔 여기가 맞는 것 같아요"라고 강은철은 말했다. 당시 '쉘부르' 입장은 하늘의 별 따기와 같았다 한다.

그때 인기를 말로 하자면 "안과 밖 모두 북새통을 이뤘죠. 손님이 들어오고 나가고가 정말 동시에 진행이 됐었어요. 기다림도 그땐 즐겁게 만든 곳이었죠"라고 강은철은 말했다. 

'쉘부르' 친구들의 우정에 대해 제작진이 묻자 강은철은 "지금 좋은 지적을 해주셨는데 제가 옛날 생각, 지금 특히 와서 '쉘부르'때나 종로에서 음악했던 순간을 많이 기억을 하고 참 좋았다고 끊임없이 생각을 하는 이유가 지금 말씀하신 대로 그 당시엔 노래하는 친구들이 자기 무대 끝나면 안 갔어요. 밑에서 마이크를 하나 더 들고 화음을 넣어주고 무대를 끝내고 내려오면 또 같이 연습을 해요. 어떤 곡들을 또 같이 연습을 해서 또 다른 친구하고 같이 올라가요. 하나의 팀이었거든요, 쉘부르 친구들이"라고 얘기했다.

"음악이란 혼자보다 함께 할 때 더 좋은 것이죠"라고 강은철은 말하며 이제는 그러한 문화가 사라졌고 추억의 그리운 시절로 자리잡았다고 전했다. 쉘부르의 친구들은 그들의 만남이 곧 공연이었다고 한다. 이어 2020년 8월 마이웨이 양하영편 미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친구와 기타만 있다면 그곳이 곧 무대인 이들. 어니언스는 당시 미공개 영상에서 '저 별에 달을'을 열창했다. 함께 추억을 거닐었던 '쉘부르' 친구들은 "만남이 음악"이란 말을 증명하듯 공연을 펼쳐보였다. 당시 쉘부르에서 공연하던 가수들의 경우 실력보다 중요한 건 인내심이었다고도 한다. 

강은철은 "고 이종환 선생님은 일단 음악에 대한 열정이 정말 대단하셨어요. 그 분을 저희가 대장님이라 불렀죠. 후배들 음악, 음반 내주는 거에 온 열정을 다하셨던 분이기 때문에 '쉘부르' 출신 중 많은 스타가 나오게 된 거죠"라고 추억했다. 쉘부르의 정신적 지주였던 故이종환. 그는 영원히 쉘부르의 대장이자 DJ로 기억될 것이다. 

이어 위일청, 방서영 부부의 일상도 볼 수 있었다. 위일청은 방서영을 위한 요리를 시작했다. 그가 하게 된 요리는 바로 삼계탕. 위일청은 삼계탕이 자신의 전공 분야라며 열심히 요리를 시작했다. 방서영은 그런 남편이 불안한지 요리고수의 조언을 해주었다. 

허참은 오늘 여름 음악특집 무대에서 '아내는 지금'을 불렀다. 이어지는 허참의 무대에 강은철과 다른 가수들도 박수를 보냈다. 허참은 그리운 이종환을 기억하며 멋진 무대를 만들었다.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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