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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스타다큐마이웨이' 최홍림, 87억 사기 피해부터 "가족 사랑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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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최호읾이 87억을 사기 당한 경험부터 가족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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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인기 개그맨 최홍림이 일상을 공개했다. 최홍림은 딸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보여주며 어릴 적 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대비가 돋보이는 부부 사진도 한 켠에 가득했다. 아내 도경숙 씨의 남다른 미모를 엿볼 수 있었다.

"이건 다른 남자 만나고 있을 때다"라며 최홍림은 개그맨답게 유머를 했고, "우리 아내는 저 만날 때보다 저 만나기 전 때가 더 예뻤던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이 "고생을 시켜서 그런 것 아닐까요?"라고 팩트 '폭행'을 하자 최홍림은 말없이 그저 웃어 보이며 머쓱해했다.

이어 아기 시절의 도경숙 씨 사진도 공개됐다. "이거 엄마야"라고 딸이 말했고 못생겼다는 멘트를 하던 최홍림은 아차, 싶었는지 급하게 말을 수습했다. 어떻게든 이 상황을 만회해야 하는 상황, "이건 별이 미국 있을 때 찍은 건데, 이때가 더 예쁜 것 같아"라고 딸에 대해 말하는 최홍림.

그러나 딸은 "그거 중국에 있을 때인데?"라고 받아쳤고 이에 최홍림은 또 다시 진땀을 뺐다. 미국과 중국을 왔다갔다하며 유학 생활을 했었다는 딸이다. 신변보호를 위해 이쯤에서 대화 주제를 체인지해보는 제작진과 최홍림이다. 최홍림은 이어 우승컵을 보여주며 "상패에 붙어있는 금이 진짜 대박이었다"며 실리와 명예를 동시에 추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어 그의 최애 트로피도 공개됐다. 펭귄 모양의 그 트로피는 아빠의 보물이라고 딸은 말한다. 트로피를 직접 반짝반짝 빛나도록 잘 닦아주는 딸의 모습에 최홍림도 뿌듯해했다. 제작진은 "그래도 아빠가 탄 상이라고 잘 닦아주시네요"라고 말했고 최홍림은 "내가 얘 학원비를 얼마나 대주는데"라고 얘기했다.

"별이는 착해요. 사춘기도 없고 얘가 참 착해요"라고 최홍림은 말했다. 딸 최별 양은 "제가 사춘기가 없나봐요"라고 말했다. 연예인 아빠를 둔 장단점에 대해 묻자 최별 양은 "일단 친구들이 되게 관심이 많아요. 관심 폭발. 아빠가 많이 알려진 사람이다 보니까 제가 잘 해야 아빠 이름에 먹칠할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그런 것에 대해 더 신경을 쓰게 되는 게 있죠"라고 말했다.

아빠 최홍림은 그런 딸을 보고 흐뭇해했다. 장난꾸러기 아빠이지 사랑꾼 남편인 최홍림. 아내가 보는 남편 최홍림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아내 도경숙 씨는 "저희 남편 골프 칠 때 너무 멋있죠. 골프를 정말 잘 치잖아요. 골프 치러 가면 되게 멋있어요"라고 칭찬을 했다.

"방송에서는 말을 잘 못하거든요. 근데 골프는 되게 잘 가르치더라고요"라며 도경숙 씨는 말했다. 가족에게는 골프를 잘 가르쳐주지 않는다며 딸과 아내는 서운해했다. 그러자 최홍림은 가족들에게 레슨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제가 혼내요. 레슨 할 때는 호랑이 선생님이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아내에게 레슨을 해주다가 포기한 이유에 대해 최홍림은 "가르쳐주면 5분 치고 안 쳐요"라고 말했다. 이에 도경숙 씨도 웃어 보였다. "그래도 프로골퍼 남편이 저는 정말 자랑스럽다"고 도경숙 씨는 말했다. "정말 잘 가르치긴 해요"라고 도경숙 씨는 얘기한다. 이어서 가족은 한 갤러리에 들렀다.

이 그림들을 그린 화가는 바로 개그계 대부 임하룡. 그림을 그리며 화가로서의 삶을 이어가고 있는 임하룡이 반갑게 이들 가족을 맞았다. 도경숙 씨가 꽃다발을 건넸고 최홍림은 "형님 덕분에 만든 딸이다"라며 최별 양을 소개했다. 벌써 17년이 훌쩍 흐른 세월. 임하룡이 딸을 보며 반가워했다.

임하룡은 김혜수, 정윤희 배우를 모티브로 한 그림과 개그맨 오나미를 뮤즈로 삼아 그린 그림을 공개했다. 상큼하고 발랄한 이미지의 그림을 엿볼 수 있었다. 이어 임하룡은 도경숙 씨에 "나를 많이 원망하고 산다고"라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임하룡과는 어떤 인연이냐 제작진이 묻자 임하룡은 "평소 자주 교류를 했어요"라며 최홍림과 30년 이상 된 '찐' 선후배 사이라 말했다.

임하룡은 도경숙 씨를 소개시켜준 이유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당시에도 참 세련된 외모에 좋은 사람으로 보였다는 도경숙 씨. 야생마처럼 길들여지지 않은 듯한 최홍림이 걱정되어 그를 잡아줄 수 있는 여자를 만나는 게 좋겠다 생각했다고 임하룡은 중매를 서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개그맨 최홍림은 투자 실패의 아이콘이기도 하다. 87억을 사기당한 전력이 있는 그는 오늘의 인터넷 방송 콘셉트를 주식 전문가에게 하는 골프 레슨으로 잡았다. 그는 계약을 도와주던 현지 브로커에 뒤통수를 맞았다며 27억원 상담의 계약금을 들고 먼저 브로커가 잠적했었던 일화를 털어놓았다.

그는 사람을 너무 잘 믿는다고 얘기했다. 27억원 사기 말고 더 당한 게 많다며 최홍림은 이야기를 계속했다. 자신이 생각하는 것처럼 다른 사람들도 생각할 것이라고 믿었다고 최홍림은 말하며, 이후에도 주변 사람들의 말을 덥석 믿었다가 금전적 낭패를 본 사건이 많았다고 전했다. 오늘 많은 것들을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보여주고 가는 최홍림이다. 그의 진솔함은 방송 내내 이어졌다.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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