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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스타다큐마이웨이' 슈퍼디바 윤복희, "에디트 피아프같은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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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슈퍼디바 윤복희의 삶을 취재했다.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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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슈퍼디바 윤복희의 일상을 취재했다. 무대에 오른지 무려 70주년을 맞이한 윤복희는 여전한 포스와 환한 미소를 겸비한 채 제작진을 만났다. 제작진은 오늘 윤복희를 위한 70주년 기념 공간을 선물했고, 이에 윤복희는 자신이 그동안 출연했던 작품의 대본들과 사진들을 보며 눈을 떼지 못했다.

본격적인 추억 여행에도 들어갔다. '코리안 키튼즈'라는 이름으로 그룹을 결성해 메인보컬로 활약하기도 했던 윤복희. 윤복희는 미국과 영국을 휩쓴 60년대 최초의 월드스타이기도 했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파격적인 댄스로 중무장한 이들은 루이암스트롱, 비틀즈 또한 인정한 전설의 그룹이다.

윤복희는 다른 멤버들의 소식이 궁금하단 이야기에 "다들 라스베이거스에 있어요"라고 전했다. 미국에 자리를 잡은 다른 멤버들. 여전히 사이가 좋다고 한다. 무려 60년지기 벗이다. 이어 윤복희는 "1979년 서울 국제가요제 사진이다"라며 한 액자를 가리켰다. 액자 속 윤복희는 공전의 히트곡 '여러분'을 부르고 난 뒤 미소를 짓고 있다.

이 곡은 에일리 등 수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하고 있는 명곡이다. 윤복희에게 '가수'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기도 한 이곡. 만능엔터테이너 윤복희는 "가수 쪽에 미안해. 가수 쪽에. 가수들 보면 굉장히 열심히 하잖아요. 매년 신곡 내놓지, TV나가서 알려야 하지"라고 말했다.

"그런데 저는 그런 것도 안 하고 그냥 가수라고 하고 그러니까. 여러분 덕에 그게 가수라고 붙은 거지만 이렇게까지 가수라는 말이 나한테 붙을 걸 알았더라면 1년에 한 곡씩이라도 내놓을 걸"하며 윤복희는 웃었다. "그랬더라도 한 100곡 되잖아요?"라고 윤복희는 얘기했고 이어 70주년 기념 신곡을 발표하시겠냔 말엔 말없이 미소만 지었다.

이어서 윤복희는 자신의 친구를 만났다. 이 자리에 꼭 참석하고 싶다고 전해온 사람이다. 그가 준비한 달달한 선물은 윤복희가 예쁘게 그려져 있는 케이크. 윤복희는 누가 오냐며 궁금해했고 "신영균 씨?"라고 되물었다. 이어 누군가가 윤복희가 있는 장소에 도착했다. 

누가 올지 궁금해하며 고개를 들자, "고모"하고 반가워하는 오빠 윤향기의 아들이자 윤복희의 든든한 아군, 조카 윤호준이 나타났다. 윤복희는 조카의 등장에 무척이나 반가워하며 환히 웃었다. 데뷔 70주년을 축하드린다는 문구가 적힌 케이크에 윤복희도 감동했고 조카는 초를 꽂는데도 심혈을 기울였다.

조카와의 만남 이후 윤복희는 또 다른 인물을 만났다. '빠담빠담빠담'에서도 호흡을 맞췄던 주연 배우 임동진이 바로 그다. 당시 만인의 연인이었다는 윤복희에 대해 말하며 "제가 극 중 첫번째 남편으로 나왔는데, 그 뮤지컬 무대가 저희의 40년 우정의 시작이었다고 할 수 있죠. 제가 늘 섬겼죠"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동진 씨, 복희 씨, 하고 세상 어색한 호칭 정리를 끝내고 냉면을 함께 먹었다. 두 사람은 그동안에 못했던 이야기들을 나누며 추억 보따리를 하나씩 풀어놓았다. 임동진은 늘 윤복희를 보며 에디트 피아프같은 삶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모두가 사랑했던 국민가수 두 여인의 인생사. 누구보다 삶을 사랑하고 예술에 열정적이었던 것이 에디트 피아프와 윤복희의 공통점일 것이다.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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