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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스타다큐마이웨이' 이옥주, 미국 생활 공개 "재데뷔 생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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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이옥주가 재데뷔를 생각 중이라 전했다.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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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이옥주의 은밀한 귀국에 이어 미국의 가족생활이 공개됐다. 이옥주는 내레이션을 맡으며 자신이 없는 미국에서의 가족들을 보고 흐뭇해했다. "제가 잘하고 있다"며 미국인인 이옥주의 남편이 웃어 보였고, 이어 남편 크리스토퍼 가슬러는 고기를 양념하기 시작했다.

"애플사이다와 칠리가루를 넣으면 더욱 맛있어진다"며 가슬러가 고기 양념 팁을 전했다. "이걸 지퍼백 안에 넣고 막 섞어줘야 하죠. 깊게 양념이 밸 때까지 20분을 대기합니다"라고 가슬러는 말했다. 바람이 불며 종이가 날아가자 영상을 지켜보던 이옥주가 "어어"하고 안타까워했다.

가슬러가 웃음을 터뜨리며 고기를 그릴에 얹었다. 더위에 불 앞에 있는 가슬러, 그야말로 이열치열이었다. 이어 딸은 고기와 함께할 샐러드를 주닙했다. 아들 토미는 아빠가 기대 중인 빵을 잘랐다. 간단한 듯 무척 복잡한 과정을 거치는 중이다. 맏이는 가장 쉬운 테이블을 세팅했다.

대니는 "4개만 5개 아니야. 엄마 없잖아"라고 말했다. 엄마가 한국에 가 있느라 잠시 없지만 자기 역할들을 잘 해내고 있는 남매와 남편. 곧 고기가 그릴에서 맛있게 익혀졌다. 크리스토퍼 가슬러는 "우리가 모두 함께 만든 식사예요. 이제 아이들과 식사할 거예요"라며 영상을 촬영했다.

오빠들과는 멀찍이 떨어져 앉은 딸 제키. 제키는 다리를 의자에 얹고 앉아야 해 조금 떨어져 앉았다. 운동을 하다가 다리를 다쳤다는 제키다. 다친 딸 옆에 있어주지 못해 마음이 아프다며 이옥주는 전했다. 대신 가슬러가 다리가 불편한 제키를 잠시 도와주고 있다. 제키는 수술 후 정기적으로 물리치료를 받고 있다.

관절치료 전문병원을 드나드는 제키는 일주일에 두 번씩은 물리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료받는 딸의 모습을 물끄러미 보던 이옥주는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이제는 제법 익숙해진 제키의 물리치료. 축구를 하다가 십자인대가 끊어졌다고 제키는 말하며 "일상으로 돌아가기 전까진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해요"라며 웃었다.

하루에 한 뼘씩 좋아지고 있는 중이라며 제키는 아빠의 다정한 응원을 받으며 물리치료를 계속 받았다. 이러한 모습들을 이옥주도 남편이 담은 영상들로 고스란히 지켜보았다. 막내 제키는 두 오빠에게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어릴 적부터 오빠들과 돈독히 지냈다. 가슴으로 낳아 사랑으로 키운 소중한 딸 제키.

어릴 적부터 귀여움을 듬뿍 받았던 제키는 품에 폭 안겨 새근새근 잠들던 작은 꼬마였다. 가족에게 큰 행복으로 다가온 제키에 이옥주와 가슬러는 더욱 행복해졌다 말한다. 이옥주는 "남편 원래 꿈이 입양을 하는 거였때요. 기회가 되면 입양을 할까 계속 생각했었대요. 그런데 아기를 입양하더라도 기왕이면 한국을 하자, 했어요. 제가 가장 잘 아는 나라니까"라고 말한다.

"나중에 아이가 컸을 때 반항하고 그럴 때도 아이한테 입양에 대해 설명을 잘 해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입양도 한국에서 하게 된 거예요. 그게 벌써 16년 전이요. 그리고 얼마 전에 운전면허를 땄어요. 정말 빨리 커요, 제키가. 벌써 운전면허를 따다니. 운전하고 다닌다고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라고 이옥주는 딸에 대한 애틋한 맘을 고백했다.

제키를 만나 또 한번 새로운 감동을 느끼고 있다는 이옥주다. 막내딸은 보고픈 엄마를 향해 통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른 영상을 보내왔다. 온 가족을 힐링하게 만들어주는 제키의 노래다. 이어서 이옥주와 어머니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어머니 김영애 씨는 홀어머니의 아픈 손가락이 바로 이옥주라고 말했다.

엄마의 걱정 끝에 위태롭게 서 있는 소중한 딸 이옥주. 늘 이옥주를 생각한다는 어머니에 이옥주도 미소지었다. 행복을 위해 모든 걸 놓고 떠난 셋째 딸. 엄마에겐 늘 아쉽고 아까운 딸이라고 한다. 이옥주는 "엄마가 제일 아쉬워했었죠. 개그맨 그만둘 때도. 어맘가 오케이, 가라. 네 행복을 위해서, 라고 가게 허락을 했잖아요. 그러면서도 마음으론 항상 아쉬워하셨거든요. 제가 올 때마다 엄만 너무 행복하신 거에요"라고 말했다. 이어 이옥주는 2022년에는 재데뷔를 하고 싶다며 강한 포부를 밝혔다.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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