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중요한 게 시청자와 약속”…BJ철구, BJ노래하는코트 블랙리스트 추가

(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BJ철구가 BJ노래하는코트를 블랙 리스트에 추가했다.

22일 철구는 인터넷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에서 생방송을 진행했고 “나는 솔직히 BJ 관계보다 더 중요한 게 내 팬들이다”라며 “내 팬들이 나를 먹여 살리고 내 팬들이 어떻게 보면 나에 대한 인지도를 올려주며 우리 화목한 가정을 만드는데 99% 일조했다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는 BJ 관계보다 더 중요한 게 시청자와의 약속이며 시청자라 생각한다”며 “철빡이(철구 팬)들이 더 중요하다. 솔직히 말할까? 우리 엄마 아빠보다 철빡이들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 뒤 무언가를 결심한 모습을 보였다.
   
철구는 “코트 형이랑도 얘기를 했다. 서로 만나지 말자 서로 얘기 됐으니까”라며 블랙리스트 관리 목록으로 들어갔다. 그는 블랙리스트에서 노래하는코트의 닉네임을 검색했지만 뜨지 않았고, 팬클럽매니저 관리로 넘어가 노래하는코트를 재차 검색했다.

상단에 노래하는코트의 계정이 떴고, 방송국이 휴면 상태인 것을 확인한 철구는 노래하는코트의 아이디를 복사했다. 이어 다시 블랙리스트 관리로 이동해 노래하는코트의 아이디를 붙여넣으며 “들어가”라고 외친 뒤 그를 블랙리스트에 추가했다.

앞서 노래하는코트는 철구와 같은 아프리카TV 크루의 비글즈 멤버로 활동을 펼쳐왔으나, 최근 전 여자친구인 BJ쪼다혜의 사생활 폭로로 논란에 휩싸였다. 쪼다혜는 노래하는코트와 결혼을 전제로 시작했으나 여자 문제로 자주 부딪쳤고, 노래하는코트가 철구와 함께 성매매를 자주 다녔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뿐만 아니라 동료 BJ들에 대한 뒷담화, 무면허 운전, 불법 탈세 등을 추가적으로 폭로했으며, 노래하는코트는 이에 대해 해명 방송에서는 무면허 운전 및 불법 탈세는 인정했지만 다른 일은 부인했고, 이후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모든 사실을 인정했다.

현재 노래하는코트는 아프리카TV 방송국이 휴면 상태다.

오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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