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프랑스 리그되(2부리그) 트루아 AC 소속 축구선수 석현준이 병역기피 논란으로 여권 효력이 무효화된 가운데, 그가 프랑스 귀화를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30일 프랑스의 트루아 지역지 레스트 에클레르는 "한국은 병역 의무를 위해 석현준의 귀국은 권고했다"면서 "석현준은 프랑스 귀화 서류 준비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스포탈코리아 측이 트루아 구단에 관련 상황을 문의했으나, 이들은 입장 표명을 회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석현준은 지난해 병무청이 공개한 2019년 병역의무 기피자 명단에 '허가 기간 내 미귀국' 사유로 이름을 올렸다. 이미 김천 상무에 지원할 수 있는 연령을 초과한 탓에 반드시 현역으로 군대를 가야하는 상황이지만, 그는 귀국하지 않고 있다.
석현준 측은 병무청에 병역 연기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고, 병무청은 그를 형사 고발한 상황이라 귀국시 바로 사법 처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여권이 무효화된 석현준은 발급되어있는 프랑스 취업비자 유효기간이 만료될 경우 불법 체류자 신분이 된다. 만약 그가 정말로 프랑스 시민권을 따서 귀화할 경우 고의로 병역을 기피하며 해외 국적을 취득했던 스티브 유(한국명 유승준)의 경우처럼 한국으로의 귀국은 영영 막힐 수도 있다.
이 때문에 박주영과 배상문, 차승 백(한국명 백차승) 등의 예시가 재조명되고 있다.
박주영의 경우 AS 모나코 입단 당시 얻은 모나코의 장기 체류권으로 장기 입영 연기에 성공한 바 있으며, 2012 런던 올림픽 당시 동메달 획득에 기여하며 병역특례를 받아냈다.
비록 편법을 사용했다는 점이 비판을 받았으나, 결과적으로 합법적으로 병역특례까지 받아낸 터라 동메달 획득 후 비판은 줄어든 바 있다.
차승 백의 경우 해외 체류 중 병역연기에 실패한 뒤 귀국하지 않아 병역기피자로 고발당한 바 있으며, 이후 미국 시민권을 획득했다. 다만 국내서 취업할 수 있는 재외동포 비자(F-4)까지 거부되지는 않아서 2018년부터 KBO리그 두산 베어스 2군 투수 인스트럭터로 활동 중이다.
한편, 차승 백은 2016년 국적 회복 신청을 했다가 법무부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후 소송까지 이어졌으나 패소해 국적 회복에 실패했다.
지난달 30일 프랑스의 트루아 지역지 레스트 에클레르는 "한국은 병역 의무를 위해 석현준의 귀국은 권고했다"면서 "석현준은 프랑스 귀화 서류 준비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스포탈코리아 측이 트루아 구단에 관련 상황을 문의했으나, 이들은 입장 표명을 회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석현준은 지난해 병무청이 공개한 2019년 병역의무 기피자 명단에 '허가 기간 내 미귀국' 사유로 이름을 올렸다. 이미 김천 상무에 지원할 수 있는 연령을 초과한 탓에 반드시 현역으로 군대를 가야하는 상황이지만, 그는 귀국하지 않고 있다.
현재 여권이 무효화된 석현준은 발급되어있는 프랑스 취업비자 유효기간이 만료될 경우 불법 체류자 신분이 된다. 만약 그가 정말로 프랑스 시민권을 따서 귀화할 경우 고의로 병역을 기피하며 해외 국적을 취득했던 스티브 유(한국명 유승준)의 경우처럼 한국으로의 귀국은 영영 막힐 수도 있다.
이 때문에 박주영과 배상문, 차승 백(한국명 백차승) 등의 예시가 재조명되고 있다.
박주영의 경우 AS 모나코 입단 당시 얻은 모나코의 장기 체류권으로 장기 입영 연기에 성공한 바 있으며, 2012 런던 올림픽 당시 동메달 획득에 기여하며 병역특례를 받아냈다.
비록 편법을 사용했다는 점이 비판을 받았으나, 결과적으로 합법적으로 병역특례까지 받아낸 터라 동메달 획득 후 비판은 줄어든 바 있다.
차승 백의 경우 해외 체류 중 병역연기에 실패한 뒤 귀국하지 않아 병역기피자로 고발당한 바 있으며, 이후 미국 시민권을 획득했다. 다만 국내서 취업할 수 있는 재외동포 비자(F-4)까지 거부되지는 않아서 2018년부터 KBO리그 두산 베어스 2군 투수 인스트럭터로 활동 중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5/01 13:0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