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다이어트 허브식물인 레몬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월 방송된 JTBC ‘TV정보쇼 아지트’에서는 레몬밤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단하나 트레이너는 레몬밤에 대해 “운동 중간중간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며 “레몬밤을 마시면 수분이 모자랄 때 바로 에너지가 충당되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이기호 의사는 “레몬밤의 핵심 성분이 로즈마린산이다. 로즈메리 등 다양한 허브 식물에 로즈마린산이 함유됐다”며 “레몬밤은 고함량을 자랑한다. 로즈마린산이 지방킬러”라고 설명했다.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인 레몬밤은 레몬과 유사한 향을 낸다.
두산백과에 따르면 이 향은 감정을 편안하게 진정시켜 주며 심장 박동수를 낮추고 혈압을 낮춘다.
전갈이나 독거미에 물렸을 때 해독작용이 있고 설사를 완화시키며 바이러스를 막는 데 큰 효과가 있다.
천연두에도 효능이 있고 치통이 있을 때 입가심용으로 사용해 왔다.
독버섯 해독, 복통, 위궤양, 생리통 억제, 생리 촉진에 사용해 왔으며, 예로부터 방향요법(향기요법)에 필수적으로 사용해 왔다.
잎과 가지에서 추출한 기름은 탈모방지, 목욕제 등으로 이용되며, 차는 진정·건위·강장·신경 고양 등에 효능이 있으며, 기분을 상쾌하게 하기 위하여도 마신다.
샐러드나 수프·소스·오믈렛·육류나 생선요리 등의 맛을 내는 데도 이용된다.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로 지중해 동부지방과 서아시아·흑해 연안·중부 유럽 등지에서 자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