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레몬밤이 다이어트 식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레몬밤은 ‘멜리사(Melissa)’라고도 불리며 예로부터 밀원 식물로 유명하다.
레몬과 유사한 향이 있으며, 이 향은 감정을 편안하게 진정시켜 주며 심장 박동수를 낮추고 혈압을 낮춘다. 전갈이나 독거미에 물렸을 때 해독작용이 있고 설사를 완화시키며 바이러스를 막는 데 큰 효과가 있다.
천연두에도 효능이 있고 치통이 있을 때 입가심용으로 사용해 왔다. 독버섯해독, 복통, 위궤양, 생리통 억제, 생리 촉진에 사용해 왔으며 예로부터 방향요법(향기요법)에 필수적으로 사용해 왔다. 잎과 가지에서 추출한 기름은 탈모방지, 목욕제 등으로 이용되며 차는 진정 · 건위 · 강장 · 신경 고양 등에 효능이 있으며, 기분을 상쾌하게 하기 위하여도 마신다.
샐러드나 수프 · 소스 · 오믈렛 · 육류나 생선요리 등의 맛을 내는 데도 이용된다.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로 지중해 동부지방과 서아시아 · 흑해 연안 · 중부 유럽 등지에서 자생한다
로즈마린산은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항염, 항산화 작용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또한 에스트로겐 분비를 조절해 체지방 세포의 크기를 줄여 셀룰라이트 제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과거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나르샤는 레몬밤 다이어트로 허리사이즈를 27인치에서 23인치로 줄였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레몬밤을 과다 복용 시 부작용으로는 저혈압이 심하거나, 임신 중인 사람들에게는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