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DSP 미디어 이호연 대표가 별세했다.
14일 DSP 미디어 측은 “이호연 대표가 사망한 것이 맞다”며 “아직 빈소를 마련하진 못했고 현재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호연 대표는 2010년 뇌출혈로 쓰러진 이후 줄곧 병상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DSP미디어의 대표이자 음반제작자인 이호연대표는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2015 당시 대중문화예술상 측은 한국 대중문화를 빛내고 오늘날의 한류 확산에 기여한 분들을 선정하여 수상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DSP미디어의 이호연대표는 국내 매니지먼트 1세대 출신으로서 젝스키스, 핑클, 클릭비, SS501, 카라, 레인보우 등 대중들에게 오랜 시간 큰 사랑을 받은 뮤지션들을 기획, 제작하여 한국의 음악산업 발전에 원동력이 됐다.
이호연 대표는 2009년 제24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제작자상을 수상했고, 2011년에는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콘텐츠진흥원장 공로상을 받았다. 2015년 10월에는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한편 그의 사망 소식에 젝스키스, 핑클, 클릭비, SS501, 카라, 레인보우 등 당대 톱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될지 이목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