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황미리 기자) 새로운 챔피언이 탄생했다.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트랙 남자 100m 결승에서 저스틴 게이틀린(미국)이 9초92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볼트와의 마지막 100m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2005년 헬싱키 대회 이후 무려 12년만에 다시 이종목 정상에 선 것.
우사인 볼트는 9초95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땄다. 게이틀린이 금메달을, 9초94의 기록으로 레이스를 마친 크리스천 콜먼(미국)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레이스 초반에는 콜먼이 앞서나갔다. 우사인 볼트가 콜먼을 뒤쫓는 양상이었다. 그러나 꾸준히 간격을 좁히려 노력한 케이틀린은 막판 스퍼트로 콜먼과 볼트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은퇴하겠다고 밝힌 볼트에게 남자 100m는 마지막으로 출전하는 개인 종목이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8/06 09:5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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