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가 전화면접조사에서 긍정 69.0%, 부정 29.8%로 집계되며 국민 10명 중 7명가량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긍·부정 격차는 39.2%p로, 지난 조사 대비 긍정·부정 변화 폭은 명시되지 않았으나 전반적으로 긍정 우세 흐름이 유지된 것으로 해석된다.
권역별로는 모든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과반을 넘겼다. 호남권이 90.6%로 가장 높았고 강원·제주 77.9%, 경인권 68.3%, 부·울·경 67.5%, 서울 67.4%, 충청권 66.7%, 대구·경북 54.4% 순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도 전 세대에서 긍정 평가가 앞섰다. 40대가 87.3%로 가장 높았고 50대 77.9%, 30대 70.0%, 60대 63.4%, 70세 이상 58.7%, 18∼29세 53.3%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98.1%가 긍정 평가를, 국민의힘 지지층의 78.7%는 부정 평가를 선택해 평가가 극명하게 갈렸다. 무당층에서는 긍정 52.9%, 부정 38.8%로 긍정이 우세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 94.1%, 중도층 75.0%에서 긍정이 앞섰고 보수층은 부정 60.3%로 조사됐다. 특히 중도층은 긍정이 1.0%p 상승해 75.0%, 부정은 1.1%p 하락해 23.7%를 기록하며 긍정 우세 폭이 51.3%p로 확대됐다.
![[국정 지지율] 이재명 대통령 국정 긍정 69.0%, 전 권역 고르게 우세(여론조사꽃)](https://cdn.topstarnews.net/news/photo/202511/15884348_1784598_2411.png)
같은 기간 실시된 ARS조사에서는 긍정 62.1%(0.2%p↑), 부정 36.4%(0.0%p↑↓)로 긍·부정 격차가 25.7%p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지난 조사와 팽팽했던 대구·경북을 포함해 모든 권역에서 긍정 평가가 과반을 넘겼다. 호남권 77.6%(8.1%p↑), 강원·제주 69.0%, 충청권 67.6%, 서울 61.7%(5.3%p↑), 경인권 59.8%(8.5%p↓), 부·울·경 56.5%, 대구·경북 54.6%(7.1%p↑)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40대 69.4%, 50대 71.1%가 가장 높았고 60대 66.4%, 70세 이상 60.9%, 30대 54.0%가 뒤를 이었다. 다만 18∼29세는 긍정 46.4%, 부정 52.6%로 오차범위 내에서 부정이 앞서는 접전 양상을 보였다. 성별로는 남성 58.6%, 여성 65.5% 모두 긍정이 우세했다. 특히 18∼29세 남성층에서는 부정 62.8%가 우세한 유일한 그룹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층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96.8%가 긍정, 국민의힘 지지층 85.9%는 부정을 선택했으며,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 86.7%, 중도층 62.7%에서 긍정이 우세했다. 중도층의 경우 긍정이 1.0%p 하락해 62.7%, 부정은 1.2%p 상승해 35.8%를 기록하며 긍·부정 격차가 26.9%p로 다소 줄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꽃이 2025년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통신3사 제공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CATI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0.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같은 기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무선 RDD 기반 ARS 조사를 병행했으며 응답률은 2.1%,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더 자세한 내용은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5/11/24 10:24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