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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흔적 없이 사라진 두 소녀…'그것이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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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그알'에서 대구 여중생 실종 사건을 다룬다.

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하는 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실종된 두 여중생 기민이와 경민의 현재 행방을 추적한다.

대구 지역에서 '얼짱'으로 유명한 김기민 양과 민경미 양은 열여섯의 동갑내기였다. 그러나 지난 2001년 12월 7일 자정 무렵 두 여중생은 갑자기 사라졌고 그로부터 22년이 지나도록 두 사람의 행방과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그날 기민이와 경미는 하교 후 친구들과 함께 오락실, 분식집, PC방 등에서 시간을 보냈다. 자정이 가까워질 무렵 친구들과 헤어져 택시를 탔다고 한다. 경찰 수사결과 두 사람은 택시를 타고 대구 북부정류장에 내렸고, 그곳에서 기민이의 휴대전화 전원이 꺼졌다.
뉴시스 제공
당시 경찰은 두 사람이 아동이 아닌 만 15세 청소년이었기 때문에, 이 사건을 '실종'이 아닌 '가출'로 보고 적극적으로 수사를 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제작진은 "실종 당일 낮에 두 사람을 차로 태워줬던 남성이 있었다"는 제보를 받았다.

친구들이 기억하는 바로는 기민이가 알고 지낸 한 오빠가 있었으며, 다이너스티 차량을 몰며 종종 태워줬다고 한다. 또 다른 친구는 실종 전 경미로부터 "기민이랑 같이 아는 오빠를 만나러 갈 건데, 같이 갈 수 있느냐"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다고 했다.

기민이와 경미가 실종된 지 보름 정도 됐을 무렵, 기민이 어머니에게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고 한다. 수화기 너머로 기민이가 "엄마, 나 좀 살려줘. 살려줘"라며 지금 부산역에 있다고 말한 후 끊어졌다고 했다. 그리고 이듬해 3월경에는, 경미가 메신저를 통해 '친구야 무섭다. 나 좀 찾으러 와줘'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전문가들은 한 사람이 아닌 두 사람이 동시에 사라졌고 직접 구조요청을 했던 점, 목격자도 없지만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점을 미루어 살아있지만 돌아올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고 분석한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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