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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배수지, 대주주 강한나가 “남주혁-유수빈-김도완 데려와라” 지시에 삼산텍 찾아가고…남주혁은 배슬기에게 “3년 전 네 말 맞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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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스타트업’에서 배수지가 대주주 강한나의 지시로 남주혁과 유수빈, 김도완을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9일 tvN 주말드라마 ‘스타트업-14회’에서는 달미(배수지)는 대주주 인재(강한나)로 부터 도산(남주혁)을 데려오라는 미션을 받게 됐다. 

 
tvN ‘스타트업’ 방송캡처
tvN ‘스타트업’ 방송캡처
 
달미(배수지)는 3년 만에 다시 만난 도산(남주혁)이 반갑기도 하지만 성공한 도산에 비해 초라한 자신의 모습이 들킨게 괴로웠다. 인재(강한나)는 아버지 두정(엄효섭)과 의붓오빠 상수(문동혁)에게 큰소리를 치고 달미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그러자 인재는 달미에게 "내가 일을 저질렀으니 수습은 서대표가 하라. 최고의 엔지니어를 데리고 와라"고 말했다. 이에 달미는 "언니는 내가 도산과 어떻게 해어진 줄 알지 않냐? 절대 못한다. 남도산 발목잡은 일이다. 난 절대 못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자 인재는 달미에게 "그게 도산의 발목을 잡는 일이라고? 남도산, 이철산, 김용산을 데려와. 그렇지 않으면 널 자를꺼야"라고 말했다. 달미는 인재에게 "지금 협박하는 거냐?"라고 물었고 인재는 "아니 기회를 주는 거다. 난 대주주에게 기회도 받지 않고 단칼에 잘렸다. 그들을 데려오든가 대표자리에 앉아서 발목을 잡든가"라고 말했다. 

또한 달미는 원덕(김해숙)에게 "인제가 많아 참았네. 그거 못하면 넌 대표도 아니야"라는 말을 듣고 도산을 찾아가게 됐다.

또 달미는 도산의 삼산텍에 와서 투자자들이 번호표를 들고 도산을 만나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고 도산을 만나서 명함을 내밀지만 도산과 용산 그리고 철산이 곤란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tvN 주말드라마 ‘스타트업’는 매주 토, 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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