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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원, 장애 고백 후 재조명되는 가족사…“어머니 임종 지키지 못해 연기 포기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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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배우 곽도원이 최근 활발한 활동 속 장애를 고백하며 그의 가족사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7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풍문쇼)’에서는 곽도원의 장애 고백을 조명했다.

곽도원은 최근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청각장애를 고백했다. 이미 곽도원은 2016년 영화 ‘곡성’으로 대한민국 톱스타상을 수상하며 장애를 고백한 바 있다.
 
곽도원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곽도원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태어나고 얼마되지 않아 열병을 앓았던 곽도원은 이후 왼쪽 귀 청력을 잃었다. 다만 너무 어린나이였기 때문에 자신의 장애를 인지하지 못하고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 다른 사람들도 모두 왼쪽 귀가 안 들리는 줄 알았다’고 털어놓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외 함께 곽도원의 가족사도 재조명되고 있다. 드라마 ‘굿닥터’ 당시 “남다른 마음가짐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아버지가 6.25전쟁 때 다쳐 다리가 안 좋으셨고, 어머니는 지체 장애가 있었다”고 말했다.

20년 간 긴 무명 시절을 버틴 곽도원도 연기자의 길을 포기했던 순간이 있었다.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소식에도 연극무대를 소화했다. 결국 어머니의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연기를 그만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일용직, 양말판매, 다단계 회사에서도 근무했던 곽도원은 연극 무대를 잊지못해 결국 다시 배우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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