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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전남 코로나 확진자 공무원,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 “주말에 골프 모임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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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전남지역의 코로나19 위기속 고위 공무원들의 골프 회동으로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지난 1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영암 금정면장 코로나 확진관련”이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게재됐다.

청원자는 “최근 전남지역 코로나 확산세에 주말이면 외출자제해달라 코로나 발생 지역으로의 타지역 이동은 자제해달라 불필요한 모임도 자제해라 지자체에서 재난문자가 가끔은 너무하다고 싶을정도로 많이 오는데 정작 해당공무원들은 주말에 골프 모임이라니”라며 “광주 지역 코로나감염속도가 아닌데 광주에 방문하여 학원 수강? 정말 너무들하네요 화도 난다”고 토로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이어 그는 “저는 두아이에 부모입니다. 5, 6살 한참 뛰어놀때죠. 그런데 요즘 코로나 덕에 나들이는 커녕 가까운 키즈카페도 불안해서 못 다니고 있다. 집에서 지내면서 아래층 층간 소음때문에 맘껏 뛰놀지도 못하게 하는데 주말에 속편하게 골프에 코로나 감염까지”라고 말하며 분노했다.

그러면서 “전남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되어 있는상태로 알고있습니다 관련 하여 해당공무원 중징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암 금정면장이 지난 8일 전남 30번째 코로나 확진을 받았다. 그의 직장 동료까지 확진 판정을 받으며 그들이 다녀간 영암군청 등 폐쇄 조치 및 전직원 상대로 코로나 검사가 이루어졌다.

이로 인해 인접 초등학교, 아동센터 등이 이용 중단이 됐고, 해이해진 공무원들의 기강에 엄중 처벌을 요구하는 청원글이 올라오게 된 것.

이에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사과문을 발표하며 해당 공무원들에게 엄중 문책 및 강력한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해당 청원은 현재 756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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