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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T1 구마유시(이민형), 솔랭 트롤링 대해 트할에 직접 사과…라이엇 징계에 팬들 분노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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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LoL, 롤) LCK의 T1 소속 프로게이머 '구마유시'(Gumayusi, 이민형)이 솔로랭크(솔랭) 고의 트롤 의혹에 대해 사과문을 게재한데 이어 피해 당사자였던 트할(Thal, 박권혁)과도 직접 사과했다.

지난 6일 구마유시는 솔랭서 트할과 바텀듀오로 만나 게임을 진행했다. 게임을 승리한 뒤 구마유시는 채팅으로 "이렐리아판 죄송했습니다"라고 전했고, 트할은 이를 받아들이면서 상황이 마무리됐다. 더불어 개인방송에서는 양 팔을 들면서 반성한다는 제스처를 취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2일 구마유시는 솔랭서 라인 선택이 잘못됐다는 이유로 닷지를 희망했지만, 이게 되지 않자 그는 이렐리아를 픽했다. 상대는 애쉬와 탐켄치를 뽑은 상황이었음에도 비원딜 바텀을 택한 그는 25분 간 0/13/4의 KDA를 기록하는 트롤링을 보였다.

이에 함께 플레이하던 트할, 미르 등 팀원들이 그를 비판했고, 트할은 게임이 끝난 뒤 구마유시를 신고하기까지 했다.
 
구마유시
구마유시
그럼에도 구마유시가 적반하장의 모습을 보이자 트할은 아예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플레이 영상을 공개하면서 그의 트롤을 공개저격했다.

결국 논란이 커지자 이어진 3일 그의 소속팀 T1은 팀 명의로 사과문을 게재했고, 구마유시 역시 친필 사과문을 게재한 바 있다. 이어 T1은 자체적으로 구마유시에게 벌금 50만원과 총 20시간의 사회봉사활동 이수 등의 내부 징계를 내렸다.

2020 LCK 스프링 당시 도란(Doran, 최현준)이 7/15/3의 KDA를 기록하며 라이엇으로부터 1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기에 라이엇 코리아가 구마유시에게는 어떤 징계를 내릴지 관심을 모았는데, 정작 구마유시에게는 단순 경고 조치를 내렸다.

징계 내용이 공지가 아니라 기사를 통해 알려졌고, 징계 수위 외에는 공개된 내용이 없어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때문에 현재 e스포츠 팬들은 라이엇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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