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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이미 상견례 마쳐”…레인보우 지숙♥이두희, ‘10월 결혼’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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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레인보우 출신 지숙이 이두희와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다.

29일 방송된 MBC ‘리얼연애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는 지숙과 이두희가 깜짝 결혼발표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지숙의 어머니 산소를 찾았다. 이두희에게 지숙은 “은근슬쩍 허락받으러 온 것이냐”고 물었고, 이에 이두희는 “은글슬쩍이 아니라 이정도면 대놓고 아니냐”고 대답했다. 이어 두사람은 “‘부럽지’를 통해서 처음으로 알려드리는 것이다. 저희가 결혼을 하게 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숙-이두희 / 지숙 인스타그램
지숙-이두희 / 지숙 인스타그램
과거 열애 사실이 공개된 이후 곧바로 결혼설이 일었으나 당시 결혼을 언급하기에는 조심스럽다며 다만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 중이라 루머를 일축한 바 있다. 그러나 방송을 통한 깜짝 결혼 소식에 패널들 역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허재는 “처음 데이트가 PC방 아니냐. 그때부터 시작해서 몇 년동안 이두희가 쫓아다녔는데 안 만나주고 이런 러브스토리까지 들었는데. 마지막에 결혼발표 한다는 거는...”이라며 색다른 감회를 느꼈다.

지숙은 “어버이날에 부모님이랑 아버지 사이에서 이야기가 나와서 알아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어버이 날 양가 부모님이 만나, 두 사람의 결혼을 적극적으로 찬성한 것.

다만 지숙, 이두희는 “쉽지가 않더라. 식장부터 시작해서”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상반기에 못한 커플들이 모두 하반기에 밀렸다. 지금 사주 따져서 할 때가 아니다. 길일을 잡을 때가 아니라 잡힌 날이 길일이다”고 이야기했다.

과연 두 사람이 올해 안에 결혼식하게 될지 궁금증과 함께, 이들의 결혼을 축복하는 축하인사 역시 이어지고 있다.

한편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측은 10월 모처에서 두 사람의 결혼식이 올릴 예정이라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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