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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에서 전 여자친구 이야기를 하더라”…메이비, 윤상현과 독특했던 첫만남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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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윤상현과 메이비 부부가 첫만남 당시 러브스토리가 재조명되고 있다.

1973년생인 윤상현은 지난 2015년 가수 겸 작사가 메이비와 결혼했다. 결혼 후 현재는 2남 1녀를 슬하에 두고 있다.

윤상현은 결혼에 대해 “빨리하고 싶었다. 30대에는 결혼해서 예쁜 가정을 꾸리고 싶었는데 마흔을 넘어가니까 조급해지더라”고 이야기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그런 윤상현은 메이비의 지인으로부터 소개팅 제안을 받았다. 당시 메이비라는 가수에 대해서도 잘 몰랐던 윤상현은 “메이비? 아마도? 뭐야 이름이. 싶었다. 그래서 찾아봤더니 이 친구더라”며 소개팅 당시를 회상했다.

메이비 역시 소개팅 당시 윤상현에 대해 굉장히 특이한 사람이라 생각했다고. 메이비는 “처음엔 이상한 사람이라 생각했다. 그날 5~6시간을 같이 있었는데 옛 여자친구 이야기를 하더라”고 밝혔다. 자칫 기분 나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메이비는 “근데 그게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그냥 구경했다. ‘이런 사람도 있구나. 신기하다. 집에 와서 생각나면 웃음이 나며 재미있는 사람이다’고 생각했다”며 첫인상을 이야기했다.

이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부부생활과 3남매를 공개했던 부부는 오늘(29일) 3주년 기념 홈커밍 특집으로 옹랜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훌쩍 커버린 3남매의 모습과 이들 부부의 이야기는 오후1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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