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톱스타뉴스의 [어제픽] 코너는 하루 전 방송 중 화제성, 유익성, 재미, 의미 등을 따져 눈 여겨 볼만 한 대목을 짚어보는 기사 콘텐츠입니다.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비정기적으로 업로드하는 연재물이며, 월요일에는 토요일을 포함한 주말 이틀 동안의 하이라이트까지 다룹니다. <편집자 주>
‘다큐3일’ 순천 굴목재, 선암사 → 송광사 “걷자, 1만 걸음!”
지난 26일 KBS1 ‘다큐멘터리 3일’에서는 ‘걷자, 1만 걸음- 순천 굴목재 72시간’ 편을 방송했다.
전남 순천의 굴목재는 종단이 서로 다른 송광사와 선암사의 스님들이 왕래하다 자연스레 만들어진 길이다. 울창한 숲과 아름다운 폭포를 지닌 조계산의 양쪽에 위치해 있다. 동쪽의 선암사는 태고종의 총본산이자 유네스코 문화유산이고, 서쪽의 송광사는 조계종 승보 사찰이자 법정스님이 ‘무소유’를 집필한 곳이다.
굴목재는 총 길이 약 6.5km에 달한다. 성인 평균의 보폭으로 걸을 때 만 걸음 정도라고 한다. 선암사에서 출발하면 초입 부분에 아름드리 편백나무 숲이 시선을 강탈한다. 송광사 불일암은 법정스님이 ‘무소유’를 집필한 장소로 그곳으로 향하는 길은 순례객의 필수 코스가 돼 있다.
한 순례객은 “기분도 좋고 마음이 우울하면 여기 가슴이 답답한 게 있다. (여기 오면) 그게 조금 풀리니까”라며 “조계산은 다들 그런다. 송광사는 아빠와 같고 선암사는 어머니 품같이 포근하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본방은 금요일 밤 10시 50분.
‘유스케’ 박재범·Sik-K·pH-1·김하온 ‘깡’ 리믹스! 송창식·송가인 外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송창식·송가인·강승윤, 권순관, 박현서, 박재범·식케이(Sik-K)·pH-1·김하온(HAON) 등이 함께 했다.
‘악인전’에서 뭉친 송창식, 송가인, 강승윤이 포문을 열었다. ‘담배가게 아가씨’, ‘본능적으로’ ‘고래사냥’을 차례로 열창했다.
서른다섯 번째 목소리로 등장한 권순관을 ‘가족’을 박현수는 ‘밤 중’을 열창하면서 감성적인 무대를 안방에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