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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2' 라이언 레이놀즈의 최애 한국 술은 무엇? "상자째로 흡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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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영국남자가 '데드풀2' 내한 풀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영국남자는 '가장 많은 분들이 요청하신 데드풀 무편집 풀영상 공개합니다!'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2018년 '데드풀2'를 홍보하기 위해 한국에 방문한 라이언 레이놀즈의 영상으로 알려졌다. 이날 조쉬는 "데드풀을 만나다니"라며 떨리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이제 곧 데드풀과 함께 한강 유람선을 타고 레드카펫 행사로 갈 거다. 뭘 좋아할 지 모르겠어서 일단 다 준비했다"며 긴장했다. 

유람선에 탑승한 라이언 레이놀즈는 한국음식을 보며 "어떻게 이렇게 색이 다채로울 수 있냐"고 놀라워했다. 이어 "한국에 와서 너무 좋다. 데드풀 1편 홍보차 왔어야했는데 왜 때문인지 일정이 취소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방금 '복면가왕'을 촬영하고 왔다"면서 "사실 엄청 창피했다. 대중 앞에서 노래하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내 딸 앞에서도 노래를 안한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제게 있을 수 있는 최악의 사건 탑3 안에 드는 것 같다, 그래서 공포를 극복해내고자 더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국남자 캡처
라이언 레이놀즈는 안주와 함께 한국 술을 맛보기 시작했다. 소주, 폭탄주(소맥) 등을 차례로 맛 본 그는 "막걸리도 맛있긴 했는데 소주가 입맛에 잘 맞는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안주에 대해서는 "이런 음식을 개발해준 한국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최고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소주 한 상자를 받은 그는 "제 몸에 다 넣어버리면 된다. 상자째로 흡수하면 된다"고 기뻐했다. 또한 조쉬는 라이언 레이놀즈 딸을 위해 한복을 준비하기도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데드풀이란 캐릭터도 좋았지만 라이언 레이놀즈님이 젠틀하고 친절하고 위트가 넘치시니 더 잘 살리지 않았나 싶네요", "영국남자 진짜 최고인거같아요", "라이언 레이널즈님은 농담을 숨쉬는것 만큼 쉽게 한다 정말 신기함"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라이언 레이놀즈는 스칼렛 요한슨과 이혼 후 지난 2012년 브레이크 라이블리와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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