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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데드 찍는 줄" 코로나19로 아수라장 된 유럽·호주 실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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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유럽과 호주의 상황이 전해졌다.

1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상 초유의 사태를 겪고 있는 각 나라의 실제 상황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두 여성들은 마트를 배경으로 다툼을 벌이고 있다. 한 여성의 카트에는 휴지 여러 개가 담겨 있었고, 그 여성이 담은 휴지를 가져가려는 또 다른 여성의 모습이 담겼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호주 시드니도 휴지 사재기를 피할 수 없었다. 작성자는 "마트가 완전 전쟁터다. 무슨 '워킹데드'냐"며 "진열대에 있는 게 없다"고 놀라워 했다.

마트 밖에서는 어떨까. 이탈리아 로마에서는 한 시민이 밖에 나갈 수가 없자 자신의 집 발코니에서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다. 이를 이웃 주민들은 발코니에 나와서 함께 연주를 경청하고 있는 모습이다.

국가 봉쇄령이 내려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도 남성이 발코니에서 피아노를 연주 중이다. 사람들은 나와서 그의 공연을 듣고 있고, 옆집에서도 그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함께 악기를 연주하고 있다. 연주가 계속되자 한 부부는 발코니에 나와 춤을 추기까지 한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작성자는 "다들 감동적이라고 좋아하더라. 한국이었으면 민원감"이라며 "옆집이랑 창문 열어놓고 테니스 치는 사람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개웃기다. 사교에 돌아버렸네(이야**)", "낭만이고 뭐고 좀 씻고 마스크 좀 껴. 위생수준 진짜 최하면서 세상 교양있는 척 낭만있는 척 그만하고 제발(형법동**)", "조용히 있고 싶은 사람에겐 소음이야(똠**)", "진짜 너무 미개해서 할말이 없음(길빵충**)", "독일에서 노래하니까 이웃이 큰 소리로 격리지침 지키라고 하는 거 너무 웃겼는데 쟤들은 같이 연주하네;(진짜**)", "제발 마스크 껴(라플렌**)", "진짜 이걸 문화차이라고 해야 해? 이해가 안 감(두뇌풀**)", "웃기고 자빠졌네(domi***)", "진짜 아수라장이네(10**)", "역시 우울은 지성의 부산물이라더니 지성이 없으니 우울이 없네(택*)", "무식하면 용감한 게 맞는듯(흐힁**)", "휴지로 국 끓여먹냐(평생**)" 등의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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