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할리우드 스타 라이언 레이놀즈가 아내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함께 코로나19 사태에 목소리를 높였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17일(한국시간)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19는 노인층과 저소득층 가정에 엄청난 피해를 입혔다"며 "아내와 나는 총 100만 달러(한화 약 12억 2,000만원)를 'FEEDING AMERICA'와 'FOOD BANKS CANADA'에 기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건강과 마음을 챙기고, 고립된 상황에 놓인 이들에게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휴 잭맨의 번호는 1-555-XXX-HUGH"라고 적으며 특유의 유머 감각을 뽐내기도 했다.
이를 접한 '엑스맨' 시리즈의 각본가인 사이먼 킨버그를 비롯해 데드풀의 창초자 롭 라이펠드가 그의 결정을 지지하는 댓글을 남겼다.
1990년 '힐사이드'에 출연하며 배우로 데뷔한 라이언 레이놀즈는 '블레이드 3', '프로포즈', '세이프 하우스', '엑스맨 탄생 : 울버린'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이후 '데드풀'에서 '데드풀' 역을 맡아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고, '명탐정 피카츄'서는 피카츄 역으로 남다른 끼를 발산하기도 했다.
'그린 랜턴'을 통해 만난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2012년 결혼한 그는 슬하에 딸 셋을 두고 있다.
한편, 미국은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252명을 돌파하면서 확진자수 세계 8위로 뛰어오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