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현장르포 특종세상’ 가수 방주연, 남편 무덤 찾는 이유는? “사별 후 외도 알아 화병” 젊은 나이에 임신 중 림프샘암 → 위암 투병 [어제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톱스타뉴스의 [어제픽] 코너는 하루 전 방송 중 화제성, 유익성, 재미, 의미 등을 따져 눈 여겨 볼만 한 대목을 짚어보는 기사 콘텐츠입니다.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비정기적으로 업로드하는 연재물이며, 월요일에는 토요일을 포함한 주말 이틀 동안의 하이라이트까지 다룹니다. <편집자 주>

지난 5일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사별한 남편을 용서할 수 없다는 가수 방주연을 만났다.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방송 캡처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방송 캡처
1951년생 70세 나이의 트로트 가수 방주연은 독특한 음색과 출중한 가창력으로 1970년대에 뜨거운 인기를 누린 인물이다. 대표곡으로는 ‘기다리게 해놓고’, ‘당신의 마음’, ‘자주색 가방’ 등이 있다.

‘현장르포 특종세상’은 한 무덤가에서 방주연과 마주쳤다. 이따금 와서는 한 특정 무덤을 지켜보다가 다가서지는 않고 돌아간다는 목격담이 전해졌다. 그 무덤은 바로 사별한 남편의 것이라고 한다.

그는 상주의 아파트를 공개하며 고향에서 지내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노란색을 띄는 식재료를 고집해 밥상을 차리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일으켰는데, 과거 젊은 나이 임신 중에 림프샘암에 진단 받는데 이어 10년 전 위암 재발 등으로 인해 개발한 자신만의 건강 비결이었다. 소화력을 돕는 노란색을 선호한다는 주장이다.

시간이 날 때마다 자연을 찾는 모습이다. 산을 올라 맨발로 흙길을 걷기까지 했다. 이렇게 건강하고 자연적인 삶을 추구하는 이유에 대해 방주연은 “너무 막막하지 않은가. 그 젊은 나이에 (암이 걸렸고) 더군다나 배 속에 아이가 있었다”며 “살기 위해서 열심히 자연치유학 공부를 했다”는 사연을 꺼냈다.

뒤 이어 사별한 남편의 무덤가를 찾는 이유를 공개했다. 남편이 사후에 외국에 다른 가정을 꾸리고 있었음을 알게 된 것이다. 사별한 남편의 외도로 화풀이 대상도 없어 지금까지도 화병을 앓고 있다는 입장이다.

‘특종세상’ 팀과 다시 남편 무덤을 찾은 방주연은 “제가 저 사람에게 화내고 뺨을 때리겠나. 어떻게 하겠나. 그래서 용서를 해야 되고 용서하러 왔는데 가까이 가지를 못하겠다”며 결국 주저했다.

사별한 남편의 외도로 인한 화병을 치유하기 위해 심리극 치료도 시도했다. 치료를 마치고 방주연은 “끔찍했던 옛날 일을 떠올리는 것 자체도 너무 힘들다. 어쨌든 심리극도 하나의 경험이고 제 일생에 처음으로 체험해보는데, 이번을 계기로 많은 아픔과 고통에서 벗어나도록 저도 노력을 해야 한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딸 같은 후배 가수와 신곡 녹음을 시도하는 등 재기를 위한 노력 또한 늦추지 않고 있는 모습도 보였다. 절친한 배우 김형자와 개인적으로 만나는 현장을 공개하면서 연예계 인맥을 뽐내기도 했다.

본방은 금요일 밤 9시 50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