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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직격’ 전직 대통령 사면 찬반, 김미애 “태극기 집회 참가자도 우리 국민” vs 김용민 “국민 분노 지점은 위헌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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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시사직격’에서 21대 국회가 개원한 가운데, 이제 막 의원회관에 짐을 푼 4인의 초선,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 미래통합당 김미애·박수영 의원, 열린민주당 최강욱 의원을 한 자리에 초청했다.

6일 KBS1 ‘시사직격’에서는 “쓸모 있는 정치 생활 - 21대 국회를 미리 본다 -” 편을 방송했다.
KBS1 ‘시사직격’ 방송 캡처
KBS1 ‘시사직격’ 방송 캡처
지난달 5월 30일, 21대 국회의원 300인의 임기가 시작됐다. 절반 이상인 151명이 초선으로 비교적 신선함을 더했다. ‘시사직격’ 측은 21대 국회 개원을 맞아,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미애·박수영 미래통합당 의원, 열린민주당 최강욱 의원 등을 만나 쓸모 있는 정치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해 최강욱·김용민 의원은 반대를, 김미애·박수용 의원은 찬성 의견을 보였다. 

김미애 의원은 “포용은 힘 있는 자가 하는 것”이라며 “지금 이 시점에서 두 전직 대통령이 저러고 계시는 모습에 상처받은 국민도 결국 우리 국민이다. 작년 한 해 동안 태극기 집회가 많았는데 (태극기 집회에 참가한) 국민도 우리 국민인데, 어쨌거나 그 국민의 마음도 좀 헤아려줄 필요가 있고, 전직 대통령 사면을 하면 상생과 협치가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의원도 거들었다.

이에 김용민 의원은 “저는 조금 생각이 다르다. 국민이 분노한 지점은 위헌 상태였다. 위헌적인 상태를 대통령이 만들었다는 것에 매우 분노하고 있고 권력을 사적으로 남용해서 자기 이익을 취득했다는 것에 분노하고 있다. 헌법을 파괴한 상태에 분노가 굉장히 큰 것이다. 그래서 그 부분은 저는 조금 생각이 다르다. 아직은 사면에 대해 논의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KBS1 탐사보도 프로그램 ‘시사직격’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3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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