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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훌륭하다' 천둥이, 3년만에 목욕…강형욱 "강아지 보호자가 포기 안하면 안되는거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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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개는 훌륭하다' 천둥이가 3년 만에 목욕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고민견 천둥이의 입마개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강형욱은 고민견 천둥이를 통제하기 위해 우선 입마개를 씌우려 했지만 보호자의 손까지 물어버리며 온 몸으로 거부하는 통에 진땀을 뺐다. 
 
KBS2 '개는 훌륭하다'
어렵게 입마개 씌우기에 성공한 강형욱은 가장 먼저 욕실로 향해 목욕을 시켰다.

천둥이와 강형욱의 한바탕이 끝나고 마음이 편치않은 보호자는 "독하게 마음먹었다. 내가 바뀌어야지"라고 다짐했다. 

모두의 의지가 더해져서 입마개를 채운 강형욱은 천둥이를 데리고 욕실로 향했다. 3년만의 목욕인 천둥이를 씻기며 강형욱은 헉헉대며 "너 진짜 때구정물이 나온다"라고 말했다. 

이어 보호자에게 "제가 지금까지 방송에서 목욕시키는거 본 적 있으세요?"라고 물은 뒤 한번도 못봤다는 대답이 돌아오자 "보호자님도 처음 하는 걸 하라는 거에요"라고 전했다.

강형욱은 "강아지는 보호자가 포기 안하면 절대 안되는게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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