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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사랑을 싣고' 하리수, 남자 고등학교 재학 시절 선생님과 재회…"경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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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한 하리수가 남고 재학 시절 선생님과 재회했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26년 만에 낙생고등학교 은사 전창익 선생님(65)과 재회한 하리수(과거 본명 이경엽, 현재 본명 이경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KBS1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 캡처
KBS1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 캡처
전창익 선생님은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하리수의 목소리에 "경엽아"라고 외치며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하리수는 선생님에게 "얼굴이 예전하고 똑같으시다"고 말했고, 선생님은 "많이 보고 싶었다. 나를 찾을 줄, 불러줄지 몰랐다"고 화답했다.

선생님은 "학교 축제 가서도 선생님 안부 여쭙고 그랬다. 그때 전근 가셨다고 해서 서운했다"는 하리수의 말에 "아니다. 여기서 다 봤다. 여기서 보고 환호성도 했다"며 "그때는 경엽이가 너무 바빴다. 나까지 있으면 안 될 것 같아서 옆에서 응원하기로 했다. 그동안 고생 많았고 너무 뿌듯해서 자랑스럽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1975년생으로 올해 나이 46세인 하리수는 낙생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2001년 화장품 CF 모델로 데뷔,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한편 KBS1 'TV는 사랑을 싣고'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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