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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 고등학교 때 은사님과 ‘손꼭’…수술 전 “더 예뻤다” 어땠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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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TV는 사랑을 싣고’ 하리수(본명 이경은)가 은사님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30일 하리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8년 만에 뵙게 된 선생님과! TV는 사랑을 싣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하리수는 은사님과 함께 손을 꼭 붙잡고 길을 걷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오랜 세월이 지난 후 두 사람의 만남에 이목을 사로잡았다.
 
하리수 인스타그램
하리수 인스타그램
KBS1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 캡처
KBS1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 캡처
이에 네티즌들은 “오늘 방송 잘 봤어요..언니 모습 오랜만에 방송에서 보니 너무 반갑고 좋았어요”,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실검 1위 축하드려여”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당시 일본어 담당이었던 선생님은 하리수를 “지적하거나 하지 않고 다름을 인정해 준 사람”이라고 전해졌다. 이후 전창익 선생님은 하리수의 고교 시절에 대해 “지금도 예쁘지만, 학생 때는 더 예뻤다”라며 “그 이후로도 떳떳하게 내 제자라고 말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날 어린 나이부터 여성스러웠던 하리수는 엄했던 아버지에게 성전환 수술 사실을 5년이 지난 후에나 밝힐 수 있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아울러 ‘TV를 사랑을 싣고’를 통해 고등학교 시절을 언급하며 과거 사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화장품 CF로 데뷔한 그는 미키정과 결혼 후 10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최근 웹드라마 ‘오빠가 대신 연애해줄게’에 깜짝 출연하는 등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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