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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공포의 스토커, 닉네임 ‘사랑한 남자’…“처음부터 성공률이 없었으면 안 할 거다” 끝까지 피해 여성 탓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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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궁금한 이야기Y’에서 이 전보다 더 교묘해진 중국집 사장 최 씨의 멈추지 않은 스토킹의 모습이 그려졌다.

29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498회’에서는 과거 방송을 했던 닉네임 '사랑한 남자' 중국집 최 사장이 또다시 시작된 스토킹 사건을 소개했다. 중국집 최(가명) 사장은 부산 일대에서 버려진 택배박스와 자동차에 적힌 번호로 여성들을 스토킹 해왔고 성희롱마저 서슴지 않았다. 

 
SBS‘궁금한 이야기Y’방송캡처
SBS‘궁금한 이야기Y’방송캡처

그런 그가 전화번호뿐 아니라 이름과 주소까지 알고 있다는 사실에 여성들은 극심한 공포를 느꼈다. '궁금한 이야기Y'는 과거 2018년 11월, 2020년 2월 두 차례 방송을 통해 그의 행각을 고발했고, 그에게서 "다시는 스토킹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받아냈지만 최근 그가 또다시 여성들을 스토킹 하고 있는 것 같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은우(가명)씨는 배달 앱을 통해 죽을 시켜 먹고 난 후 낯선 남자에게서 연락을 받았다. 은우 씨는 전화번호를 감추고 걸려오는 전화와 난데없는 사랑 고백 메시지까지 과거 최 씨에게 당했던 패턴과 너무도 흡사하다고 했다. 하지만 그가 최근 음식 배달 주문을 한 곳은 최 씨가 운영하는 중국집이 아닌 죽집이었다.

최 씨는 중국집을 운영하면서 배달 대행 일을 같이 하고 있었던 것이다. 세 달 만에 다시 만난 그는 "이번에야말로 약속을 꼭 지킬 테니 중국집을 정리할 때까지 만이라도 시간을 달라"고 했다.

중국집 최 씨는 "처음에는 크게 잘못 했다고 생각을 해 본 적이 거의 없었다. 경찰 조사 받고 나서 뭐 솔직히 해코지 안 것도 없고, 성공률도 있고 그러니까... 처음에 그 여자가 그렇게 안 해줬었으면... 그렇게 해서 성공률이 없었더라면 안 했을거다"라고 하며 변명을 늘어놓았다.

또 최 씨는 끝까지 상대 여성 탓을 했고 자신의 한 행동들이 범죄인지도 모른다고 하면서 여성들을 두렵게 만들었고 제작진의  반강제로 정신과에 가서 전문의를 만나면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자아내게 했다. 

SBS‘궁금한 이야기Y’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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