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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이야기Y’ 22살 지현 씨, 두 사람의 이름을 유서에 남기고 사망했지만…두 사람은 이유를 모르겠다고 ‘발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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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궁금한 이야기Y’에서 입사 2년 차 22살의 나이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지현 씨에 대한 사건을 조명했다. 

3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490회’에서는 지현 씨는 3월 17일 스물 두 살의 나이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SBS‘궁금한 이야기Y’방송캡처
SBS‘궁금한 이야기Y’방송캡처

직장 때문에 타지에서 홀로 생활했던 지현 씨는 방 안에는 두 장의 유서만 남아 있었다.  회사가 너무 싫다는 말로 시작된 유서에는 자신을 괴롭혀 왔다는 두 사람의 이름까지 적혀 있었다. 장례식장에 온 회사 관계자들의 태도가 심상치 않았는데 본부장과 기숙사 가감이 지현 씨의 유서를 다 찍어갔다는 것이다.

회사 사람들은 숨진 지현 씨와 같은 회사에 다니던 남자친구도 따로 불러냈다. 남자친구를 차에 태운 공장장은 녹음기를 꺼내 들었는데 녹음을 시작한 공장장이 꺼낸 첫마디는 "그날 지현이랑 싸웠어?"라고 물었는데 지현 씨의 죽음을 남자친구에게 물기위한 것일까요?

지현 씨의 유서에는 분명 직장 얘기가 반복적으로 나오는데 회사에서는 직장 생활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지현 씨 지인들의 얘기는 달랐다. 자신을 둘러싼 소문으로 많이 괴로워했다는 지현 씨가 거의 매일 울었고 공장에서 같이 일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끊임없이 안 좋은 이야기를 들으며 힘겨운 회사생활을 했다.

지현 씨의 유서에는 "강팀장(가명), 김소리(가명), 이 두 명이 정말 다니기 싫게 만든다"라고 적혀 있었다.지현 씨의 유서에는 김소리 제발 나에 대해서 뭘 안다고 떠들고 다녀. 진짜 애지간히 괴롭혀라. 한마디도 못하는 내가 진짜 너무 싫다라고 쓰여있었다.

또 회사에서는 지현 씨의 장례식을 치루고 방문했는데 "강팀장과 김소리는 그런 일을 한 적이 없다"고 했고 증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강팀장도 "시말서를 쓰게 한 적이 없다"고 거짓말을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자아내게 했다. 

SBS‘궁금한 이야기Y’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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