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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재기 논란' 심경 고백한 황인욱, "사실이 아닌게 진짜가 됐다…믿어주시는 분들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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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취했나봐'로 돌아온 황인욱이 과거 사재기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25일 황인욱 측은 6개월만의 신보 '취했나봐' 발매를 기념해 일문일답을 진행했다. 

과거 사재기 사건에 대해 언급한 그는 "사실이 아닌 것이 점점 진짜가 되어버리는 상황에 많이 힘들었고, 최선을 다해 노력했지만 아무것도 밝혀지지 않아 괴로웠다"고 해명했다. 

이어 "힘든 시기였지만 팬분들 덕분에 이번 작업을 마칠 수 있었다"면서 "저를 사랑해주고 믿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그러면서 "좋은 컨디션 유지하면서 좋은 음악하고,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는 황인욱이 되겠다는 약속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화력 궁금하니까 온라인콘서트 해줬으면", "그래서 황인욱이 누군데", "노래 제목만 봐도 너무 빤하다", "그동안 낸 노래도 잘 모르겠다", "팬덤도 인지도도 없는데 저게 가능한가?", "술을 너무 마시는거 같은데', "감사인사는 누구한테 하는거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황인욱 인스타그램 ​​​
지난 2017년 싱글 앨범 '취하고 싶다'로 처음 데뷔한 황인욱은 다수의 곡을 발매하며 음원차트 상위권으로 활동을 이어나갔다. 

그러던 지난 11월 박경은 자신의 SNS를 통해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싶다"라는 글을 올리며 가요계 사재기 논란에 대해 전면으로 돌파했다. 이에 황인욱의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강경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하지만 네티즌 사이에서는 황인욱의 사재기 논란에 대한 의혹이 벗겨지지 않은 상태다. 

한편 신곡 '취했나봐'는 떨림 가득한 사랑 고백을 앞둔 감정을 담은 노래로, 황인욱 특유의 매력적인 저음은 물론 대화를 나누듯 이어지는 가사와 부드럽게 흘러가는 멜로디로 감성을 극대화한 곡이다. 황인욱이 직접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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