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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번다녀왔습니다’ 이상엽, 이혼한 아내 이민정 좋아하는 알렉스 의견에 반박하면 질투…천호진과 이정은 남매 사이 밝혀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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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한번 다녀왔습니다’에서는 이상엽이 이혼한 아내 이민정을 좋아하는 알렉스 의견에 반박을 하며 질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3일 방송된 KBS2 ‘한번 다녀왔습니다 33-34회’에서는 규진(이상엽)은 이혼한 아내 이민정을 좋아하는 알렉스 의견에 반박하며 질투를 하고 스님을 통해 영달(천호진)과 초연(이정은)의 남매 사이가 밝혀질지에 대한 내용이 나왔다. 

 
KBS2 ‘한번 다녀왔습니다’방송캡처
KBS2 ‘한번 다녀왔습니다’방송캡처

치수(안길강)가 초연(이정은)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옥자(백지원)은 충격을 받게 됐다. 초연(이정은)은 치수(안길강)의 고백이 귀찮다고 하지만 한껏 들뜬 기분이 되고 옥자는 짝사랑을 밝히지 못하고 속앓이를 시작했다.

시장에서는 건어물(신미영)과 꽈배기(김가영)이 초연을 좋아하는 치수를 이해할 수 없다가도 조폭의 연인이었다는 등 큰 손이라는 등의 소문을 들었다고 하며 얘기를 나눴다. 초연은 치수에게 "저는 제 스타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난 꽃미남을 좋아한다. 그러니 애쓰지 말고 마음을 고히 접어달라"고 부탁했다.

또한 재석(이상이)는 여신 같은 모습으로 등장한 다희(이초희)를 보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려고 했지만 두근거리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지난 방송에서 재석은 어머니 윤정(김보연)의 강요로 맞선을 보게 됐고 직진하는 맞선녀 때문에 다희(이초희)에게 "가짜 애인을 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다희(이초희)는 나희(이민정)의 옷을 입고 재석과 맞선녀가 만나는 자리에 등장했고 재석의 마음을 얻는 한편 맞선녀의 입을 다물게 했다. 재석과 다희는 남산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사진을 찍으면서 다정한 시간을 보냈고 재석은 초희를 보고 반하게 됐다. 

준선(오대환)은 드디어 원하던 가족 외식을 하게 되고 현경에게 마음을 고백했지만 현경은 "나는 끝난 얘기 다시 하고 싶지 않다. 송준선 씨는 아이들에게 아빠로서 할 일만 하면 좋겠다"라고 했고 준선은 실망을 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눈물을 흘렸다. 

규진(이상엽)은 출근하면서 엘리베이터에서 정록(알렉스)을 만나서 "선생님이 원장님으로 와서 기뻤는데 너무 편애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송나희 선생님만"이라고 했고 정록은 "윤선생님 의외로 샘이 많다"라고 답했다.

이때 엘리베이터 안으로 나희(이민정)이 들어왔고 정록을 보고 "사실 원장실에 들르려고 했는데 저 집에서 나오지 않아도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록은 나희에게 "잘됐는데 왜 나는 섭섭한 기분이 들죠"라고 했고 정록은 규진에게 나희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또한 치수(안길강)은 밀당을 하는 초연에게 시장 안의 꽃미남 효신(기도훈)처럼 오토바이를 타고와서 장미 꽃다발을 건넸다. 그러자 주리(김소라)와 가연(송다은)은 "저 아저씨 찐인 것 같다"라고 했고 초연은 "지난 번처럼 소고기나 주지. 먹지도 못하는 꽃이 뭐냐?"라고 했지만 표정은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옥분(차화연)과 나희(이민정), 가희(오윤아), 다희(이초희)는 모처럼 여자들끼리 일식 집에서 모이게 됐고 뒷모습만 본 회사원의 헌팅을 받게 되고 2차로 포장마차에 가게 되고 윤정(김보연)은 그 모습을 목격하게 됐다.  

또 준선(오대환)은 집에 있는 남자들을 위해 봉골레 파스타를 만들지만 실패했고 짜장면을 시켜 먹고 다희(이초희)는 약국에서 윤정(김보연)을 만나서 해장국을 함께 먹으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한번 다녀왔습니다’는 바람 잘 날 없는 송가네의 파란만장한 이혼 스토리로 시작해 결국 사랑과 가족애로 뜨뜻하게 스며드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등장인물은 송영달 역에 천호진, 장옥분 역에 차화연, 최윤정 역에 김보연, 강초연 역에 이정은, 송나희 역에 이민정, 윤규진 역에 이상엽, 송준선 역에 오대환, 송가희 역에 오윤아, 송다희 역에 이초희 양치수 역에 안길강, 정옥자 역에 백지원이 출연한다.

‘한번 다녀왔습니다’는 몇부작인지 궁금한 가운데 100부작으로 알려졌다.

KBS2 에서 방송된 주말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는 토요일, 일요일 밤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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