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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이런일이' 종합격투기 신동 10살, 엄청난 스피드·펀치력 '깜짝'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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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종합격투기 신동의 모습이 공개됐다.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세상에 이런 일이'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세상에 이런 일이'
21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한국 스포츠계를 빛낼 불꽃 펀치, 번개같은 스피드의 11살 꼬마 무림고수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 체육관에서 강력한 펀치에 주먹을 요리조리 쏙쏙 피하는 번개같은 스피드까지 선보이는 한 11살 초등학생.

패기에 가득 차 목표물을 향해 집중력 있게 돌진하는 11살 초등학생의 모습에 모두가 박수를 보냈다. 제작진이 "방금 뭘 보여준 거예요?"라고 묻자 오늘의 주인공은 "종합격투기 기술을 보여 준 거예요"라고 말했다. "무섭지 않느냐"는 제작진의 말에 종합격투기가 즐겨운 소년 김우진 군은 "아뇨. 저는 안 무섭고 즐거워요"라고 말했다.

김우진 군은 수준급의 격투기 기술을 보여주며 파운딩 기술을 선보였다. 체육관에서 함께 운동을 하는 초등학생 친구들은 김우진 군에 대해 "우리 체육관에서 제일 잘하는 형이에요", "형이 기술들 다 가르쳐줘요"라고 말했다. 김우진과의 스파링 게임에 결국 부주장이 도와주게 됐고, 가볍게 MMA로 맞붙게 된 김우진 군.

엄청난 체급 차이임에도 불구하고 부주장과 맞붙게 된 김우진 군. 초등학교 6학년 박주민 선수와 초등학교 3학년 김우진 선수. "너무 체급 차이가 나는 건 아니냐"는 질문에 체육관 관장은 "원래 우진이는 이렇게 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싸움, 김우진 군은 끝까지 밀리지 않으려 노력하며 돌진하는 패기를 보였다.

시도 끝에 상대를 넘어뜨리는 데 성공한 김우진 군. 자신의 주특기인 암바 기술을 제대로 선보인 김우진 군에 영상을 지켜보던 이들 모두 놀라워했다. 박주민 군과 김우진 군은 경기가 끝난 후 서로를 안아주었다. 체육관 관장 박정교 씨는 "지금 우진이 프로 전적 2전 2승 프로 파이터로 활약하고 있어요"라고 전했다.

김우진 군은 2019년 6월 데뷔 국내 최연소 선수로 데뷔해 작년 -30kg급 경기에서 6학년 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적이 있다고 한다. 박정교 씨는 김우진 군에 대해 "체력, 정신력 등 뒤지는 게 없어요"라고 전했다. 주인공은 펀치 기계에서도 남다른 파워를 보였다. 무려 800점의 기록을 낸 김우진 군에 모두가 환호했다. 

시사교양 프로그램 '세상에 이런 일이'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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