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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나눔의 집’, 유재석-김동완도 몰랐던 후원금 사용처…계속되는 기부단체 신뢰성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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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요양시설 ‘나눔의 집’이 후원금을 빼돌렸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19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나눔의 집의 후원금이 제대로 사용되고 있는지 의문을 던지며, 내부 폭로 내용을 고발했다.

나눔의 집의 한 봉사자는 나눔의 집에서 생활하는 할머니들의 상황이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지원해주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한 직원 역시 “후원금은 많지만 할머니들에게는 사소한 것 하나 쓸 수 없는 돈”이라고 말했다.
 
MBC ‘PD수첩’
PD수첩 측은 유재석, 김동완, 김성령 등 연예인들이 기부한 후원금 사용처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했다. 유재석이 위안부 인권센터 건립을 위해 지정기탁했음에도 이 후원금은 인권센터가 아닌 생활관 건립에 사용됐다는 내용이다.

또한 한 매체는 나눔의 집 계좌 지출 내역을 입수, 2015년 1월부터 올 4월까지 5년동안 약 745만여원이 원주수님 건강보험료로 빠져나간 사실을 단독보도했다. 월주스님은 영화사의 주지로, 나눔의 집 운영 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나눔의 집’의 대표이사로 알려졌다.

건보료 이외에도 월주스님의 책 구입 비용 명목으로 100만 원, 국민들이 후원한 쌀을 중앙승가대학과 동문회에 보냈다가 동문회 쪽이 700만 원을 다시 법인계좌로 입금하는 등 수상한 입출금 내역까지 포착됐다.

정의기억연대과 윤미향 당선인의 비리 의혹에 이어 나눔의 집, 조계종까지 구설수에 오르며, 과거부터 계속된 기부단체의 신뢰성이 의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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