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아산·둔포식당 폭행 사건 피해자 가족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15일 정배우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산 폭행 사건 가족 인터뷰…사과 한번 없는 가해자…영구적 장애, 심각한 아버님 상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피해자의 딸은 때린 이유에 대해 “식당에서 동석해 식사하던 70대 어르신에게 언행이 불순했다”며 “자주 오던 손님은 아니더라도 한 번씩 오던 이웃 주민이었다. 약간의 언쟁이 있던 상황에서 식당 주인인 아버지가 지적하자 바로 폭행이 이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듣던 정배우는 “김재석, 이승국 사건이랑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후 해당 소식을 들은 가해자 아내가 찾아온 것으로 알려졌으나 가해 당사자는 사과는 물론 찾아오지도 않은 것. 피해자 측은 “가해 당사자를 벌하고 싶은 것, 가해자 가족들이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그를 돌려보낸 것으로 전했다.
이어 10시간 동안 담당 형사가 배정받지 못했다는 등 경찰의 무성의한 대응에 “피해자 입장에서 느낀 부분. 112에 신고하고 긴급조치를 하는 상황에서 사건 진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아버지의 상태는 두개골 골절, 전두엽에 뇌출혈, 지주막하출혈이 있는 상태. 안와골절도 굉장히 심하며 폐가 쪼그라든 무기폐 증상도 있었던 것.
단순한 외상인 줄만 알았던 아버지의 상태는 생각보다 생각해 더 큰 병원인 아주대병원으로 옮겨졌고, 딸은 “처음 폭행을 당했을 때 이미 심각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한편, 가해자 A 씨는 “술 취해서 기억이 안 난다”고 진술한 것으로 보도됐으나 CCTV를 살펴보면 “슬리퍼도 제대로 신을 수 있을 정도의 정신. 전혀 주취 상태로 볼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가해자는 사건 이후 아는 지인에게 전화해 “아산에 아는 경찰 있느냐”며 “내가 지금 사고를 쳤는데 해결해야 한다”고 말하며 충격을 안겼다.
그러면서 피해자의 딸은 “혼자의 목소리는 안 됐다. 현실적인 문제들이 피해 당사자나 가족들이 다 떠안아야 한다는 실태를 바꾸고 싶다”라고 호소했다.
현재 피해자는 뇌출혈 등 심각한 상해를 입었으며 치료 후에도 뇌 기능 장애를 남길 가능성이 크다는 진단서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정배우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산 폭행 사건 가족 인터뷰…사과 한번 없는 가해자…영구적 장애, 심각한 아버님 상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피해자의 딸은 때린 이유에 대해 “식당에서 동석해 식사하던 70대 어르신에게 언행이 불순했다”며 “자주 오던 손님은 아니더라도 한 번씩 오던 이웃 주민이었다. 약간의 언쟁이 있던 상황에서 식당 주인인 아버지가 지적하자 바로 폭행이 이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해당 소식을 들은 가해자 아내가 찾아온 것으로 알려졌으나 가해 당사자는 사과는 물론 찾아오지도 않은 것. 피해자 측은 “가해 당사자를 벌하고 싶은 것, 가해자 가족들이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그를 돌려보낸 것으로 전했다.
이어 10시간 동안 담당 형사가 배정받지 못했다는 등 경찰의 무성의한 대응에 “피해자 입장에서 느낀 부분. 112에 신고하고 긴급조치를 하는 상황에서 사건 진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아버지의 상태는 두개골 골절, 전두엽에 뇌출혈, 지주막하출혈이 있는 상태. 안와골절도 굉장히 심하며 폐가 쪼그라든 무기폐 증상도 있었던 것.
단순한 외상인 줄만 알았던 아버지의 상태는 생각보다 생각해 더 큰 병원인 아주대병원으로 옮겨졌고, 딸은 “처음 폭행을 당했을 때 이미 심각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한편, 가해자 A 씨는 “술 취해서 기억이 안 난다”고 진술한 것으로 보도됐으나 CCTV를 살펴보면 “슬리퍼도 제대로 신을 수 있을 정도의 정신. 전혀 주취 상태로 볼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가해자는 사건 이후 아는 지인에게 전화해 “아산에 아는 경찰 있느냐”며 “내가 지금 사고를 쳤는데 해결해야 한다”고 말하며 충격을 안겼다.
그러면서 피해자의 딸은 “혼자의 목소리는 안 됐다. 현실적인 문제들이 피해 당사자나 가족들이 다 떠안아야 한다는 실태를 바꾸고 싶다”라고 호소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5/15 21:3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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